17일, 미국 LA 컬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이하 롤드컵) B조 1경기에서 삼성 오존이 필리핀팀 미네스키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삼성 오존은 밴픽 단게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상대 챔피언에 비해 상성상 뒤지는 챔피언이 없었으며 딱히 불리한 라인도 없었다. 이러한 밴픽은 그대로 경기로 이어졌다. 라인스왑으로 미드 라인에 올라온 원딜 '베인'을 강하게 압박한 것에 이어, 탑 라인 2:1 교전에서 '레넥톤'을 잡으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이후 삼성 오존은 전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며 빠르게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경기 역시 삼성 오존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갔다. '이즈리얼'과 '제이스' 두 원거리 딜러형 챔피언을 중심으로 한 일명 '포킹' 조합은 상대의 '라이즈'와 '베인'을 족족 잡아내며 제대로 성장할 틈을 주지 않았다. 여기에 '댄디' 최인규의 앨리스 역시 탑과 미드, 봇 라인을 부지런히 오르내리며 교전에 개입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결국 삼성 오존은 경기 시작 후 15분이 흐른 시점에 상대의 탑, 미드, 봇 라인 1차 타워를 밀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쉔과 제이스가 각각 탑과 봇 라인 2차 타워를 압박하고, 이즈리얼-피들스틱 봇 듀오와 정글러 앨리스가 미드 2차 타워를 철거하며 빠른 시간 안에 라인 클리어를 이뤄냈다.
전 라인이 점령당한 상황에서도 미네스키는 후반 교전에 집중해 '라이즈'와 '쓰레쉬'를 중심으로 상대를 맞받아치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승기가 삼성 오존에 너무 기울어진 탓에 미네스키의 분전이 대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했다. 결국 삼성 오존은 2배 이상의 킬 스코어 차이를 기록하며 미네스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1패 후 다시 1승을 챙겼다. 현재 삼성 오존은 롤드컵 12강 B조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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