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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명불허전, 유럽 강호 갬빗 벤큐 3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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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국 LA 컬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 B조 2경기에서 갬빗 벤큐가 벌컨을 잡으며 3승을 찍었다. 경기 초반부터 라인스왑으로 봇 라인으로 내려온 앨리스와 바이를 잡아낸 갬빗 벤큐는 이후 라인전도 수월하게 풀어갔다

 

17일, 미국 LA 컬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이하 롤드컵) B조 2경기에서 갬빗 벤큐가 벌컨을 잡으며 3승을 찍었다.

 

경기 초반부터 라인스왑으로 봇 라인으로 내려온 앨리스와 바이를 잡아낸 갬빗 벤큐는 이후 라인전도 수월하게 풀어가며 우위를 점했다. 특히, 봇 라인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상대 정글러 바이의 시선을 하단에 묶어둔 '다이아몬드프록스'의 리신 플레이가 유효하게 작용했다.

 

봇 라인에 바이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대적으로 '알렉스 이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성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 오리아나와 대등하게 라인전을 가져갈 수 있는 환경을 얻었다. 여기에 '다리엔'의 아트록스가 탑 1차 타워를 먼저 밀린 후, 앨리스를 상대로 라인을 밀어두고 미드 라인으로 내려와 오리아나에게 압박감을 심어줬다.

 

불리한 위치에 몰린 벌컨은 조급한 플레이로 도리어 화를 자초했다. 용 사냥에 나선 갬빗 벤큐를 견제하기 위해 나선 바이와 오리아나는 용을 빼앗지도 못했으며, 오히려 사냥을 마친 상대에게 더블킬을 내주는 결과를 얻었다.

 

여기에 상대 봇 듀오와 정글러가 합심해 봇 1차 타워를 미는 움직임을 확인한 갬빗은 탑과 정글러, 미드가 함께 미드 라인 1,2차 타워를 모두 파괴하며 중앙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후 다시 용을 가져가며 승기를 굳힌 갬빗 벤큐는 바론 사냥으로 격차를 벌린 뒤 바로 상대 본진을 공략하며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지었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1일차 경기에서 미네스키와 삼성 오존을 연달아 잡아내며 조 1위에 올라선 갬빗 벤큐는 2일차 첫 경기에서 벌컨까지 잡으며 3연승을 달성해 '리그 오브 레전드' 전통강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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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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