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올림피아코스 이기고 조 1위로 챔스 본선 올라가겠다'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013.09.17 17:38

▲ 지난 목요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 결과가 공개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18일 오전 3시 45분, 올림피아코스와 파리 생제르맹의 챔피언스리그 C조 경기가 진행된다. 벤피카(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안더레흐트(벨기에)로 구성된 C조는 끝까지 진출 결과를 알 수 없을 혼돈의 조라 불린다.

홈팀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최고의 강팀이다. 창단 이후 총 40번의 리그 우승, 컵 우승 25회 등 자국 내에서는 따라올 팀이 없을 정도다. 심지어 이번 시즌에는 미구엘 토레스와 사비올라를 영입해 공격력을 대폭 강화했다.

올림피아코스와 대결하는 파리 생제르맹은 혼돈의 조라 불리는 C조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티아구 실바 등을 앞세워 강력함을 자랑했지만, 바르셀로나에게 패배하며 8강에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선수층도 지난 시즌보다 두터워졌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 콤비의 공격력은 챔피언스리그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최근 경기에서 3연승을 거둬 팀 분위기도 좋은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맹 로랑 블랑 감독은 ‘올림피아코스는 매우 공격적인 팀으로 세트 피스가 강력하다. 하지만 우리가 지난 주말과 같은 경기를 펼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물론 문제는 아직 남아있다. 우선 부담스러운 그리스 원정이다. 원 팀이 받는 부담감을 생각하면 파리 생제르맹은 첫 경기를 허무하게 패배할 수도 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저조한 골감각이다. 이번 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5경기 동안 1골만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9월 19일(목) 새벽 3시 45분

장소: 그리스 아테네, Karaiskakis Stadium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A조

B조

C조

D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바이어 04 레버쿠젠

레알 소시에다드 데 풋볼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 AŞ

FC 코펜하겐

SL 벤피카

파리 생제르맹 FC

올림피아코스 FC

RSC 안더레흐트

FC 바이에른 뮌헨

PFC CSKA 모스크바

맨체스터 시티 FC

FC 빅토리아 플젠

D조

E조

F조

G조

첼시 FC

FC 샬케 04

FC 바젤 1893

FC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아스날 FC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SSC 나폴리

FC 포르투

클럽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FC 제니트

FK 오스트리아 빈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AFC 아약스

셀틱 FC

피파온라인3로 보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능력치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프랑스 1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드리블과 가속도, 개인기가 최고 수준이어서 많은 이들이 주전 멤버로 사용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특성은 'Power Free Kick(더 정확한 프리킥이 가능함)', 'Flair(시간과 공간이 충분하면 자동으로 트릭을 사용함)', 'Long Shot Taker(중거리슛 성공률이 올라감)'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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