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롤드컵) 8강 4경기에서 로열 클럽 황주가 OMG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중국팀 간 맞대결로 눈길을 모은 8강 4경기에서 양 팀은 한치의 물러남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강적과의 승부에서 로열 클럽 황주는 유리할 때 확실하게 이득을 챙기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효율적인 플레이로 패 없이 2승을 챙겼다. 특히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 몫을 다하고 유유히 빠져나가 살아남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며 눈길을 끌었다.
1세트에서 로열 클럽 황주는 OMG와의 접전 끝에 첫 승을 따냈다. 초중반까지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어온 양 팀은 중후반 후 한타교전에 집중하며 정면으로 격돌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상대에게 미드 1차 타워를 내준 로열 클럽 황주는 2차 타워를 공략하려 달려드는 상대 챔피언을 모두 정리하며 한타싸움에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상대 챔피언 2명을 잡아내는 원딜 '우지'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우지'의 활약은 이어졌다. 선취점을 상대에게 내준 상황에서 2:1 대결에서 더블킬을 달성한 '우지'의 베인은 이후 교전에서도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킬을 쓸어담는 모습을 보여줬다. 즉, 팀원들이 한타를 열어주며 적극적으로 전장에 달려들어 상대 챔피언을 제압하며 원딜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낸 것이다. 여기에 부족한 체력에도 정교한 컨트롤로 살아남아 결국은 적을 잡아내는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본인이 왜 중국 원딜 원탑으로 손꼽히는가를 입증했다.
이렇게 로열 클럽 황주는 OMG를 2:0으로 잡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로열 클럽 황주는 유렵 대표팀 프나틱과 결승 티켓을 가운데 둔 접전을 펼친다. 강팀이자 라이벌인 OMG를 잡아낸 로열 클럽이 프나틱마저 꺾으며 결승에 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로열 클럽 황주가 결승에 오를 경우, 한국팀과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되기 때문에 4강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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