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레반테, 호날두 리그 최다 득점 노린다

▲ 레알의 탑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국 시각으로 6일 오전 3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레반테 UD(이하 레반테)의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가 레반테의 홈 구장인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펼쳐진다.

오랜 잡음 끝에 레알과의 연봉 재계약으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연봉 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2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이는 오랜 라이벌 메시의 3골을 제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날두가 속한 레알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앞서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두 팀 다 2경기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실차는 레알이 9점으로 바르셀로나의 5점보다 앞선다. 

하지만 리그에서 레알은 바르셀로나에게, 호날두는 메시에 밀리는 모습이다. 레알은 5승 1무 1패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지만, 바르셀로나는 7연승으로 리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호날두는 라 리가 7경기동안 6득점을 기록, 6경기 8골을 기록한 메시와 7경기 8골을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라 리가 3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레알의 기대주 가레스 베일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최장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최고 이적료로 레알에 합류한 만큼 베일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총 3경기만 출전한 상태다. 

지난 28일, 베일이 부재한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0:1로 패했다. 1999년 이후 14년 만의 패배도 뼈아팠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7연승으로 라 리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레알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요소다. 레알은 마드리드 더비 패배 이후 정확히 한 달 뒤인 10월 28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레알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레반테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국내 팬들에게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시축한 것으로 더 유명한 이 날 경기에서 레알은 세계 최고의 축구팀다운 면모를 보였다. 선제골은 레반테가 가져가긴 했지만 레알의 이구아인, 카카, 호날두, 외질이 잇따라 골을 넣으며 막강한 화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노리는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12시즌 호날두의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호날두는 높은 평균 능력치를 바탕으로 최고의 선수로 불린다. 공격수에 필요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최상급일 뿐더러, 5성 개인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리킥으로 유명한 만큼 'Power Free Kick(프리킥을 더욱 강하게 찰 수 있으며, 일정 확률로 무회전 프리킥을 사용한다)', 'Long Shot Taker(정확한 중거리 슛이 가능함)' 특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