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각 리그 득점왕과 야누자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변화 예상

피파온라인3의 로스터 업데이트 날짜가 11월 말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피파온라인3에 등장하는 선수 능력치 변화에는 12-13 시즌 후반 성적은 물론, 13-14 시즌 초반 성적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따라서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와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의 능력치 변화를 조사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맨유와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야누자이가 피파온라인3에 어떻게 구현될지 계산해 보았다.

지난 6일, 선덜랜드와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해, 리그 2연패의 수렁에 빠질 뻔했다. 하지만 만 18세의 어린 선수 ‘아드낭 야누자이’의 활약이 맨유를 구원했다. 맨유 팬들은 이날 데뷔골을 비롯해 역전 결승골까지 기록한 야누자이의 활약에 크게 환호했다. 특히 역전 결승골을 장식한 야누자이의 발리 슛은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야누자이는 유스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로, 주로 처진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긱스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현재 야누자이에 대한 팬들의 관심사는 2가지로 나뉜다. 그 중 첫 번째는 계약 문제다. 맨유와 야누자이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이에 맨유는 재계약 제안을 해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야누자이의 활약에 빅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맨유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소문에 팬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두 번째 관심사는 야누자이의 국가대표 선택이다. 아직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는 야누자이는 규정에 따라 원하는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로지 호지슨 감독은 야누자이의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을 거론하고 나섰다. 현재 야누자이가 선택할 수 있는 국가는 총 5개이며, 앞으로 3년간 잉글랜드에 체류할 경우 잉글랜드 대표팀으로의 발탁이 가능해진다. 

한편 야누자이는 다음 달에 있을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피파온라인3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야누자이의 피파 14 능력치를 기반으로 피파온라인3에 구현될 능력치를 예상해 보았다. 

‘SOFIFA.COM’에 표시된 능력치를 피파온라인3에 적용한 결과, 야누자이의 예상 능력치는 기대 이하였다. 이는 야누자이가 아직 유망주 티를 벗어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야누자이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피파온라인3에 적용될 때는 더 높은 능력치로 구현될 전망이다. 실제로 야누자이는 피파 14 발매 이후 'Weekly player(금주의 선수)'에서 3번의 평균 능력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