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한 아르헨티나, 탈락이 확정된 페루와 남미 예선전 치룬다

한국 시각으로 10월 12일(토) 오전 8시에 아르헨티나와 페루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남미 예선이지만 다소 비중이 낮은 경기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조 4위 이상을 확보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페루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르헨티나는 이번 경기에 핵심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대표팀의 조직력과 전술이 완성되어 있고,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필요하다. 그중에서 휴식 대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름은 아르헨티나의 핵심 선수 리오넬 메시다.

최근 허벅지 부상을 당한 메시는 회복 속도가 빨라 다가오는 19일 오사수나 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A매치 참가를 위해 장거리 비행을 하게 되면 컨디션이 저하되고, 부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메시의 소속 구단인 바르셀로나는 그의 건강을 염려해 이번 페루전 출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 본인은 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메시는 인터뷰를 통해 '이 문제(출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을 뿐이다. 언제나 구단과 대표팀을 위해 뛸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좋은 공격수 여럿이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메시를 선발로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아르헨티나에는 메시 이외에도 이과인, 아게로, 테베즈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공격수들이 많이 속해있다.

한편, 이미 탈락이 확정된 페루는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할 뚜렷한 동기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이후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12일(토) 8시

메시는 피파온라인3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헤딩과 몸싸움 등 피지컬 관련 부분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수준급이기 때문이다. 특히 만레벨을 기준으로 골 결정력, 가속력, 반응 속도 등이 100을 넘어 전설 선수와도 견줄 수 있다. 

비록 개인기는 별 4개로 최상급은 아니지만 빠른 반응 속도와 패싱 능력으로 공격의 흐름을 만들기 쉽다. 특수 능력으로는 'Finesse Shot(정확한 슈팅이 가능함'을 가지고 있어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