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언데드지역에서 사냥하고 돌아오다! (BY 벌떼스탠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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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목적은 내가 있는 아제로스 대륙에서 호드가 살고 있는 칼림도 대륙을 가려고 있다. 더불어 나이트엘프 마을을 방문해 퀘스트를 좀 해볼까 생각했는데.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언데드마을로 가버린 것이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지금은 호드족인 언데드 캐릭터를 할 수 없다. 때문에 언데드 지역이 구현됐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언데드 마을에서 사냥하면서 놀다왔다. -_-; 모든 것이 구현돼 있던 것이다. 언데드들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언더시티 성까지 가본 것은 큰 성과였다.


 처음에는 그저 소박한 마음으로 나이트엘프 마을을 가보겠다는 일념 아래 대양을 건너기로 맘먹었다.



 그런데 이게 뭐란 말인가. 대해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피로 게이지’가 나타나더니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아 씨바 조때따~



 결국 피로도가 0이 되더니 사망하고 말았다. 흑 ㅜ.ㅜ



 그런데 이게 뭐란 말인가. 부활하고 난 곳이 갑자기 던 모로라니. 여기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모단호수 북쪽으로 올라가면 보다 빨리 칼림도 대륙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 것이다.



 그래서 무작정 북쪽으로 달렸다. 그림은 던 알가즈 지역.



 그리고 발견했다. 아제로스 대륙과 호드족의 일원인 언데드들의 땅을 이어주는 다리를. 바로 탄돌교각이다. 향후 이곳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간의 치열한 세력전이 펼쳐질 것같다.



 언데드들의 대규모 성곽이다. 유령만 아니면 여기에 서식하는 몹들을 볼 수 있을텐데. 참고로 WOW에선 자기 시체 주위에서 일정 영역을 벗어나면 몬스터나 NPC 등을 볼 수 없다. 유령상태에서 미리 탐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토라딘 성벽을 지나 본격적으로 언데드지역의 내부로 침투를 단행하는 장면.



 지역 전체가 이와 같은 폐허의 연속이다. 음산하면서도 습한 기운이 감돈다.



 폐허 안쪽에서 발견한 교회 비슷한 건물. 설마 언데드가 교회를 다닐라구. -_-



 가끔 이와 같은 멀쩡한 건물이 보이기도 한다. 이 건물은 고원이라는 지역의 해안가에 있는 유일한 집이다.



 보이는가! 언데드들의 수도인 언더시티다. 그런데 다리가 짧아서 못올라갔다.



 문제의 장면이다. 유령상태가 되면 유일하게 보이는 NPC가 영혼의 치유사다. 마침 한 마을에서 영혼의 치유사를 만나서 부활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상인들이 전부 뻘건색이다. 다시 말해 다 적군.



 결국 마을의 20랩 가드한테 처참하게 맞아죽었다. 그리고 다시 부활.



 공동묘지다. 으스스한 기분이 감도는 가운데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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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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