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나이트엘프 도적 초반 체험기 (By Craftstar/ 번역 wooky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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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와우 팬사이트인 Warcry 에서 퍼와 토익 100점 수준의 허접 실력으로 날림 + 제 맘대로 번역한
Craftstar의 베타 저널 - 챕터 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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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장대한 시작.

수년 간을 기다린 후에야 겨우 저는 와우의 첫 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 생성 과정에서 약간의 시간을 소모한 끝에 저는 나이트 엘프를 플레이 하기를 결정했지요. 제 첫번째 케릭은 Entrax라 이름 지은 나이트 엘프 도적입니다.

게임을 시작하여 처음 마주한 것은 한 나이트 엘프 남자의 머리 위에 떠 있는 "!" 마크 였습니다. "!" 마크는 퀘스트가 있음을 알리는 표시입니다. 저는 미리 이 사실을 알고 잇었기에 바로 퀘스트를 받고 열심히 수행했습니다. 퀘스트는 나이트 세이버의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변 크리쳐들의 인가 증가를 느리게 하는 임무 였습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저는 마을 밖으로 조금 내려가 몬스터들을 잡았습니다. 텔드라실 지역에서는 초보적인 퀘스트들을 하기는 매우 좋았지만 저는 더 큰 재미를 찾아 Dolanaar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때 제 레벨은 3 이었고, 도적 트레이너에게 은신 스킬을 배웠습니다. 트레이너에게서는 요구된 레벨에 충족하고 충분한 돈만 있다면 원하는 스킬들을 배울 수 있지요. 저렙때는 퀘스트를 하여 보상을 받거나, 사냥 후 몬스터를 루팅하여 돈을 구할 수 있습니다. 몇몇 몹들은 돈을 떨구기도 하고, 상인에게 팔아 돈을로 바꿀 수 있는 아이템들을 드롭하기도 합니다.

Dolanaar에 도착해서는 제 첫번째 트레이드 스킬로서 "약초학"을 배웠습니다. 저는 솔직히 타 MMORPG에서는 트레이드 스킬에 별 흥미가 없었고 제게는 별로 맞지 않아 하게되지 않았지요. 그러나 와우에서는 트레이드 스킬이 게임속에 녹아 들어가게 만들어 흥미를 가지는 소수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닌 모든 이들이 트레이드 스킬을 배우도록 유도하더군요.

더 이상 활성된 퀘스트가 없을 때까지 퀘스트를 통해서 계속 레벨을 올려 나갔습니다. 모든 와우 플레이어들이 말하기로 레벨을 올리기에 가장 빠른 방법은 사실상 퀘스트를 하는 것이라 하더군요. 퀘스트는 일반적으로 일정한 숫자의 몬스터를 죽이는 것이나 일정한 량의 아이템을 모아서 가져 오는 것 등등 여러 종류의 퀘스트가 있었으며 퀘스트를 하는 것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부여받은 퀘스트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게 되면 NPC의 머리위의 표식은 "?" 로 바뀌어 있고 보상을 받게 됩니다. (보통, 경험치와 약간의 돈 그리고 몇가지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 마음에 들었던 한 퀘스트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Dolanaar의 한 NPC인 shady Satyr는 제게 주변 야생 지역에서 몇가지 중요한 아이템들을 가져오라고 요청합니다. 저는 아이템들을 가져다 주었고 계속 제 갈일을 갔지요. 후에 저는 한 나이트 엘프 NPC에게서 제가 이전에 도왔던 Satyr가 악한 녀석이라는 것을 알았고, 텔드라실의 사람들과 친구로 계속 남기 위해서 저는 저를 속인 녀석에게 돌아가야만 했지요. 제 임무는 나무 밑둥에서 자라고 있는 녹색 솔방울을 모아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솔방울들을 Satyr에게 주었고 Satyr는 그것들이 맛있는 음식들인 줄로 알았죠. 다음 순간 그는 솔방울들을 먹었고 그는 제 눈 앞에서 두꺼비로 모습이 변하였습니다!

저는 마침내 거대한 나이트엘프 수도인 다르나소스를 탐험했습니다. 탐험을 하던 중 제가 보기에 별로 유쾌해 보이지 않는 몬스터 동굴 속에서 저는 죽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바인드스톤으로 유령 상태가 되서 부활하더군요. 이때 저는 선택을 할 수가 있었는데, 하나는 약간의 경험치 손실을 감수하고 영혼의 치유사에게 부활을 받는 것이거나, 유령상태로 제 시체가 남아있는 곳으로 찾아가 아무런 손실없이 부활하는 것이었지요. 저는 유령상태로 시체로 되돌아 오는 것을 선택했고 그리 시간이 걸리지는 않더군요.

한가지 알게된 것은 시체가 사라지는 데는 일정한 시간이 있었고 때때로 여러 시체들이 쌓여 주변이 엉망이 되더군요.

부활된 후 저는 거대한 도시인 다르나소스로 들어갔습니다. 도시는 상인들과 트레이너들이 있었으며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은 밤이었는데 낮과 밤의 주기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24시간 주기였습니다. (제 의견은 좋습니다.) 밤에는 낮보다 매우 어두웠고 몇몇가지 사물들은 낮과 밤에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적어도 별들이 반짝이는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날씨 효과는 아직 구현되지 않고 있으며 곧 구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적 플레이로서 전투는 매우 재미있답니다. 두가지의 주된 형태의 스킬이 존재합니다. 콤모 포인트를 만드는 기술과 그 포인트를 사용하는 기술이지요. 적을 선택하고 콤보 스킬을 사용하면, 화면 상단의 적의 초상화옆의 콤보 서클에 불이 들어옵니다. 몇몇 기술들은 여러개의 콤보 포인트를 채워야 하겠지만 초보적인 기술은 하나의 서클만 채우면 사용 가능합니다. 콤보 포인트는 5칸까지 채울 수 있습니다. 콤보포인트의 숫자는 콤보 사용 기술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몇가지 기술은 오직 적의 앞에서나 또는 뒤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각각 적에게 다른 효과를 주게 됩니다.

도적은 양손에 무기를 장착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저는 아직 "쌍수무기"를 배우지를 않았지만(이것을 배우는 데는 최소 레벨 10이 필요한데 저는 아직 레벨 8이었습니다 -_-;;) 배울 생각을 하니 매우 흥분되더군요. 시간당 회피가능성을 올려주는 "회피"도 또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암살 공격 기술은 모든 도적 캐릭터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것입니다.

게임은 그 자체로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그래픽은 매우 놀랄만큼 대단하지요 - 모든 것들이 생기가 있어 보이며 실제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주위 환경은 매우 환상적입니다. 새들과 동물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들로 가득차 있답니다. 또한 모든 것들은 각각 상호 작용을 합니다. 여행을 하던 중 저는 나이트세이버 줄기를 정탐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제게 놀란 사슴이 튀어 나오기도 했지요.

게임의 사운드는 너무 훌륭해서 불쾌할 지경입니다. (제가 경험한 지역 안에서의)음악은 사실상 완벽합니다. 주위 환경의 소리들은 와우의 월드를 더욱 풍요롭게 하며 단지 클릭 한 번으로 귀뚜라미가 계속 해서 우는 등의 주위 소리들을 꺼버릴 수도 있습니다.

케릭터는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나이프를 던지기에는 적의 거리가 너무 멉니다""그 명령을 하기에는 너무 피곤합니다"와 같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오디오와 비주얼은 아마도 제가 이제껏 해본 게임들 중에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와우를 플레이하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우 환상적인 MMORPG였죠 - 타 게임에서는 제가 초보일때 와우처럼 재미있게 게임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너무 빨리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제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제가 레벨이 올라가서 충고할만한 수준이 되었을 때에도 지금의 재미가 지속되리라는 것이죠.

저는 "MMORPG는 싫어하지만 와우는 모든이가 사랑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게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것은 너무 지나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MMORPG를 좋아하고 와우는 MMORPG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매우 훌륭했지요. MMORPG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와우때문에라도 MMORPG를 싫어하는 것을 멈추게 될 것입니다.

Chapter 2: Moving Beyond.

와우에서의 첫날은 매우 흥미로웠고 게임을 끝낼때는 매우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레벨 11에 도달하는 것은 그리 길지 않았고, 텔드라실에서의 여행의 속도를 늦추며 플레이 하였지요. 이제 저는 몇가지 장비를 사기 위해 다르나소스를 벗어나 여행을 하려합니다.

현재 거래 시스템은 매우 단순합니다. 지역안에서 아이템 거래를 위한 전용 챗 채널이 존재합니다. 트레이드 채널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텍스트박스를 열고 /2 를 타이핑합니다.(트레이드 채널은 2번 채널이며 일반 채널은 1번입니다.) 그리고나서 사거나 팔거나 교환하기를 위해 관심있는 것을 적지요. 그리고는 챗상에 당신의 아이템을 링크합니다.(역자 주 : 아마도 웹상의 하이퍼링크 처럼 챗창의 글자를 클릭시 작은 창이 떠서 상태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나봅니다.) 장비창을 열고서는 팔기 원하는 아이템을 쉬프트-클릭 하세요. 아이템의 이름이 자동적으로 괄호안에 나타날 것입니다. 만약 어떤 이가 챗상에 링크된 아이템의 이름을 클릭한다면 그는 아이템의 상태를 볼 수 있지요.

트레이드 채널에서의 일반적인 메세지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 거래 채널] 홍길동 : 팝니다 [베가본드 바지] 8실버

이것은 홍길동이 최소 8실버의 가격으로 베가본드 바지를 팔기를 원한다는 뜻이며,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그에게 귓말을 날려야만 합니다. 블리자드는 지금보다 더 좋은 거래 시스템을 작업중이라 하였는데 경매 시스템과 같은 것이면 저는 매우 행복할 듯합니다. (역자 주 : 스타워즈 갤럭시라는 게임에서는 경매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는데 일정 시간동안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아이템이 돌아가게 만드는 시스템이죠.)

얼마의 돈을 모아서 몇가지를 배우고 나니 이제는 다른 곳에 가보아야 할 시간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히포그리프 정류장을 찾았고 다크샤이어로의 첫 비행을 하였습니다. 베일에 가려진 바다를 넘어 매우 짧은 비행 후에 다크샤이어의 오버바인 해안 도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우선 아크 드루이드로부터 앤션트 오브 로어로 배달하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그 미션을 재빨리 해결하고는 오버바인 주위의 여러 NPC들로부터 새로운 퀘스트들을 받았지요. 텔드라실 주위 숲보다는 다크샤이어에서 좀 더 어려운 몬스터들이 나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나이트엘프의 역사와 배신자들 대해 배웠으며 몇몇의 나가 종족을 쉽게 해치웠습니다.

여행중에 저는 많은 여성들로 둘러 쌓여있는 타워를 발견하였습니다. 저에게는 불행하게도 달빛 아래서는 조용히 걸을 수가 없어서 타워안으로 도망칠 수 밖에 없었지요. 내부에는 여러 보이드워커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NPC들은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 판단하기 쉽게 레벨을 그들의 초상화(타겟을 클릭하면 화면 상단에 나옴)에 표시되어집니다. 안에서 제가 발견한 적들은 보통의 레벨 숫자를 대신해서 작은 해골 그림이 표시되어 있더군요. 잠시 후 저는 오버바인의 바인드 스톤으로 되돌아 왔지요. (-_-;;;)

파티플레이를 경험한 것은 매우 늦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Bashal`Aran 퀘스트를 해결하여 팔찌를 얻기 위해 Grell들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 곳은 고대 유적 도시였지요. 퀘스트의 한 부분을 완료하고 나서는 문스톤 씰을 위해 Satyrs를 사냥해야했지요. 저는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그래서 저는 파티에 가입하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는 오래지 않아 한 친절한 그룹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저희 그룹은 대부분 도적들과 사제 케릭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현재 나이트 엘프 종족이 가능한 세가지 클래스 중 두 클래스이며 저희들 모두는 나이트 엘프 였습니다.) 사제 케릭은 보호막 마법, 힐링 그리고 다수에게 효과를 주는 여러 마법으로 훌륭하게 저희를 지원하였죠.

다섯명으로 이루어진 저희 그룹은 모두 제 역할을 다하였고, 저희들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루팅한 아이템 분배를 하였습니다.(파티원들이 돌아가면서 아이템이 들어오는 루팅 방식).

Ameth`Aran(Bashal`Aran의 쌍둥이 도시이지만 공격적 성향의 데몬들 대신에 수동적인 유령 적들이 있다.)에서 저희는 엘리트 몬스터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엘리트 몬스터는 보통의 몬스터보다 더욱 강했으며 특정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그 몹이 저희가 받은 퀘스트 중의 한 부분인 것을 인지하였죠. 그 몹을 죽인 후에 시체를 루팅하여 퀘스트 아이템을 얻었습니다. 제가 아이템을 집어들자 저희 파티원 모두는 그 퀘스트 아이템을 똑같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 저희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지요. 저는 퀘스트 NPC들에게로 돌아가서 보상을 받고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된 사냥으로 제 도적 스킬 사용은 증가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가는 기술 테크닉은 몹을 스턴시키는 기절시키기로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러고나서 적의 뒤로 달려가 백스텝(일명 뒷치기)을 날리고는 사악한 일격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3포인트의 콤보 포인트를 가지고 절개 스킬로 큰 데미지를 가합니다. 이후 저는 포인트를 더 모으거나 두개를 사용하여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난도질 스킬을 사용하지요.

와우의 전투는 전략적 요소를 더하는 도적의 은신스킬 등을 포함하여 사용할 많은 스킬들이 있어서 매우 재미있습니다. 케릭 클래스의 능력 외에도 케릭의 상태를 향상시키는 많은 아이템이 있습니다. 현재 제 케릭은 약초학과 연금술에 투자하였지만, 제 스스로 장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는 무두질과 가죽세공을 선택할 생각입니다.

다음 챕터 3에서는 노옴 워락에 관한 제 경험과 제 도적 케릭의 이후의 모험에 대해 서술해 보도록 하지요. 또 저는 트레이드 스킬과 와우의 세계 그 자체에 관하여 말해볼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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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막 부분에 각 스킬, 기술 포인트 등의 활용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중복 내용이고 번역에 의존해서는 정확한 내용이 되지 않을 듯하여 제 맘대로 빼버렸습니다. ^^;; 사실 영문판과 한글 번역판의 차이 때문에 혼동되는 부분도 있고 제대로된 의미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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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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