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와우` & `리니지2` 비교? (By 우울한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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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리니지2

비교내용

-종족별 시작점에 따른 그래픽

-캐릭터

-전투

 

  ■ 종족별 시작점에 따른 그래픽

 

-와우

각 종족과 경치가 융화된 풍경을 연출되고 있고, 폴리곤의수 보다 풍부한 색감을 이용해 공간감과 입체감을 살리고 있다.

▶ 인간의 시작점 ‘노스샤이어’(왠지 모니터 한모금 과자 한조각이 생각난다) 

▶ 드워프와 노움의 시작점 ‘눈마루골짜기’(시원한 설원과 침엽수들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 나이트엘프의 시작점 ‘그늘협곡’(지금껏 본 엘프마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듯 하다. 자연과 동화된 나이트엘프의 마을을 보면 어느것이 건물이고 어느것이 자연인지 구분할 수 없다) 

▶ 오크와 트롤의 시작점 ‘시험의골짜기’(오크와 트롤의 진취적인 기상을 말해 주듯 거칠은 평원과 강렬한 붉은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개척하고 싶은 도전의식이 느껴지지 않는가?) 

▶ 언데드의 시작점 ‘데스넬’(죽은 침엽수와 묘지 그리고 폐가들이 언데드의 이미지와 잘 동화된다)  

▶ 타우렌의 시작점 ‘붉은구름 고원’(드넓은 초원과 대지. 타우렌의 덩치와 잘 어울린다. 마치 유목민을 연상시킨다)

 ◇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풍부하고 깊은 색감이 마치 향기로운 커피 한모금을 마신 듯 감미롭다.

커피로 비유 한다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많이 넣어서 맛이 더 부드럽고 거품은 적은 ‘카페라떼’?

 

-리니지2

레인보우6:레이븐쉴드 에서도 사용한적 있는 ‘언리얼 워페어’엔진을 온라인엔진으로 개조한 것 만으로도 높이 평가할만 하다. 언리얼 엔진의 장점을 살려서 뛰어나고 세밀한 그래픽을 연출한다. 게임을 접속해서 주변의 경치와 캐릭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휴먼의 시작점 ‘말하는 섬’(이보다 더 화려할 순 없다. 멋들어진 나무들이 바람을 따라 좌우로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 엘프의 시작점 ‘엘프마을’(세계수 ‘어머니나무’와 주변에 반딧불과 같은 아름답고 작은 광원들이 배회한다)

▶ 다크엘프의 시작점 ‘다크엘프마을’(까마귀 소리와 늑대 울음소리 넝쿨이 감겨 있는 나무들, 왠지 마귀할멈이 나올듯한 분위기다)

▶ 오크의 사작점 ‘오크마을’(신비한 조각들과 불꽃들이 잉카문명을 연상 시킨다. D&D에 나오는 오크와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진다. 동양적인 오크?)

▶ 드워프의 시작점 ‘드워프마을’(드워프 답게 광산과 기계문명이 발달한 마을이다. 황량한 설원이 왠지 쓸쓸해 보이지만 흘러 나오는 아코디언 리듬이 기분을 UP 시켜 준다)

◇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풀잎과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바람이 불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나하나의 멋스러움은 ‘와우’ 보다 좋다. 하지만 전체적인 조화는 2% 부족하다.

커피로 비유 한다면,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와 우유 거품 그리고 그위에 계피가루가 뿌려진 ‘카푸치노’?

◈비교: 하나하나의 오브젝트 들은 ‘리니지2’가 고급스럽다. 하지만 전체적인 조화를 봤을때 ‘와우’의 색감과 조화로움이 단연 좋다.

 

■ 캐릭터와 아이템

- 와우

렙업시 각 직업별로 정해진 기술포인트를 받으며 이 포인트를 사용해서 원하는 스텟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레벨업을 할수록 올릴수 있는 최대치가 향상된다.

(레벨이 향상 될 수록 요구하는 스킬포인트 역시 상승한다) 

▶ 캐릭터 정보창 모습

아이템의 경우 퀘스트를 통해 대부분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굳이 거래를 통해 구입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 리니지2

렙업시 정해진 수치의 능력치가 향상된다. 동일한 종족과 직업의 경우 캐리터는 절대적으로 똑같다. 다만 빈부에 따라 초라와 호화로 나눠진다.

                  ▶캐릭터 정보창 모습

동일 종족과 직업에서 남들과 다른 스텟이나 차이점을 바랄 수 없다. 어떠한 아이템을 착용했냐에 따라서 상급과 하급으로 분류될 뿐이다.

 ◈비교: 캐릭터 성장에 좀더 자유도가 있는 ‘와우’에 좀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리니지2의 경우 아이템의 질에 따라서 캐릭터의 모든 것이 좌지우지된다.

*‘와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변화에 적합하거나 잘 적응(인터페이스 등등)하는 것만이 살길인 적자생존!(適者生存)

*‘리니지2’를 한마디로 표현하지면, 약한 것(아이템)이 강한 것(아이템)에게 먹히는 약육강식!(弱肉强食)

 

 ■ 전투

- 와우

생명력 게이지를 제외 하고는 각 직업별 게이지를 가지고 있다.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마나게이지를 가지고 있고, 전사는 분노를, 도둑은 기력 게이지를 가지고 있다. 

▶ 전사

전사 캐릭터는 일반공격을 통해 분노게이지를 채우고 채워진 분노게이지를 소모해서 스킬을 사용하게 된다. 비전투중에는 모인 분노게이지가 0으로 서서히 줄어 든다. 

▶ 도적

도적 캐릭터는 기력게이지를 가지고 있다. 스킬 사용시 기력게이지가 감소한다. 휴식을 통해 회복시킬수 있다.

▶ 사제, 성기사, 흑마법사, 마법사, 드루이드, 주술사

위 캐릭터는 마나게이지를 소모하면서 다양한 마법들을 사용한다. 회복음식이나 앉아서 휴식을 취함으로서 회복시킬수 있다.

 

- 리니지2

다 필요 없다! 정탄질이 최선이다.

▶귀찮게 분노나 기력 마나 모을 필요 없다. 마우스 버튼 하나면 만사 OK! (스샷 출처: 리니지2 공식홈피)

◈비교: 좀더 다양한 전투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는 와우에 손을 들어 준다. 그렇다고 해서 리니지2의 전투스타일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쓸모 없어진 스킬들을 멋지게 변화 시킨다면 좀더 멋진 리니지2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 비교를 마치며...

블리자드의 개발자 제프카플란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해 놀이공원과 같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 베타테스터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들의 스타일을 위해서 ’우리는 일정을 정해놓고 일하지 않는다‘라고 말한것처럼 `와우`는 블리자드식 게임 이라는 것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리니지2의 경우 몬스터를 잡고 렙업을 하고 부를 축척하고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들과 집단을 만들어서 집단 이익과 집단의 향상 등, 경제 사회를 추구한다. 게임의 재미를 떠나서 한 집단의 소속원이 되었을때 빠져나올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서로다른 스타일의 게임이기에 어떤 것이 더 좋다라고 딱! 잘라 말하기 힘들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의 게임을 즐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 한다.

p.s 기자단 소식에 처음으로 올리는거라.. 많이 떨리네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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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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