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변경된 피로도 시스템 - 내면에 감춰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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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로도 단계

피로도 시스템이 기존의 5단계에서 3단계로 변경됐다. ’피로도 없음’ 상태에서는 200%의 경험치를, ‘피로도 보통’ 상태에서 150%의 경험치를 얻게 되며 ‘피로도 높음’ 상태에서는 100%의 경험치를 얻게 된다. 예전과 같은 피로도로 인한 사냥불가 현상은 사라질 전망이다.

업데이트 전의 피로도 시스템이 주말플레이어를 위한 일반플레이어의 제재였다면, 지금은 일반플레이어의 제재가 아닌 주말플레이어의 혜택이다. 블리자드의 두 마리 토끼잡기 정책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부정적인 제약에서 긍정적인 혜택으로 체제전환은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업데이트 전

업데이트 후

피로도

없음

낮음

보통

높음

최고

없음

보통

높음

획득경험치

200%

150%

100%

50%

25%

200%

150%

100%

 

2. 피로도 회복

▼업데이트 전

▼업데이트 후

피로도 등급과 무관한 8시간 강제 휴식이, 휴식시간에 따른 피로도 회복으로 변경됐다. 이제 1분을 못참아서 다시 8시간을 쉬어야 하는 불상사는 사라질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한정됐던 휴식장소가 확장됐다. 더 이상 ‘휴식 = 여관’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이제 전 대륙 어디에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여관의 피로도 회복능력이 빠름은(4배)변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주요 6개 도시(다르나서스, 아이언포지, 오그리마, 스톰윈드, 썬더 블러프, 언더시티)가 여관 기능을 가지게 됐다. 이제 주요 거대도시에 들어가서 여관을 찾기 위해 뛰어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이는 주요 6개 도시를 장터로 활성화 시켜 경제 흐름을 원활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여관

▲스톰윈드

단, 주의할것은 6개도시의 모든지역이 여관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특정 지역만이 적용된 상태이며 추후 패치를 통해 나머지 지역이 적용될 것이다. 대도시에 있는 자신의 캐릭터가 여관기능을 적용받는지 아닌지는 캐릭터초상화가 노란색으로 반짝이는지 아닌지 확임함으로서 판별할 수 있다.또하나 여관시스템에 적용받는 경우 캐릭터 선택화면으로 나가는 ‘접속종료’시 20초 딜레이가 없다. 이는 주요대도시도 마찬가지다.

 

3. 주말플레이어를 위한 혜택

일주일에 한두번 접속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보상 피로도 시스템이 구현됐다. 이는 매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에 비해 피로도없음(경험치 200%)상태가 좀더 길게 지속된다.

이는 오랜 시간 휴식에 대한 보너스로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4. 피로도 누적

경험치 20,000마다 피로도 단계가 증가했던 기존과 달리, 레벨과 피로도 단계에 따라 피로도가 축적된다. 이는 고레벨로 갈수록 획득되는 경험치 양에 비해 적은 피로도 단계에 따른 패치로 보인다.

왠지 ‘비벤디 코리아’를 보면 자신들의 규정에 스스로 발목잡히고 있는 듯 합니다.누구를 위한 규정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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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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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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