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WOW! 코엑스 퀘스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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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와우메카 아테나

5월 5일 어린이날 한가해진 아테나는 현실에서도 퀘스트를 받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코엑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체험관으로 달려갔으며 도착한지 30분만에 행사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행사기간 중 머리 위에 " ! "(느낌표)를 단 도우미를 찾아 그 도우미에게 흥미진진한 퀘스트를 받고 체험관에 있는 컴퓨터로 와우에 접속하여 그 퀘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완료가 되었다면 " ? "(물음표)를 단 도우미를 찾아 완료를 보고하면 퀘스트 이벤트 보상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현실과 게임을 연결하는 코엑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행사장의 풍경을 한번 보도록 하자!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엑스 몰 메가박스 앞 도착

행사장이 눈에 띄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해보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런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15세 이용이기 때문에 15세 아래인 사람은 이 행사장안으로 들어 갈 수 없도록 하고 있었고 어린이들은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렙제(?)를 걸어둔 행사장에 아테나는 충분한 레벨을 지녔기에 이 행사장으로 진입할 수 있었지만 행사장 주위를 맴도는 15세 이하 어린이들은 손가락을 빨며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 행사장의 옆 모습

행사 시작은 오후 5 : 00부터 시작해서 오후 8 : 00 까지 3시간 동안만 진행되기 때문에 이 시간 안에 퀘스트를 완료해야 됩니다.

보이는가? 저기 보이는 와우 도우미 걸이~

아테나를 맨 처음 반겨주던 것은 바로! 다름아닌 와우 도우미였다. 블리자드 마크가 찍혀있는 탱크탑과 미니스커트로 눈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으며 어여쁜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라는 맨트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대한 것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다.

무려 1년 가까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긴 아테나는 다 알고 있는 내용들 이였지만 도우미 걸 앞에서는 와우를 전혀 모르는 초급자로 돌아가게 만들어 버렸다. ^^*(므흣~)

그래서 그런지 만레벨 캐릭터는 일단 접고 1레벨 캐릭터를 꺼내서 초보인척(?)하는 남자분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가운데 멀리 보이는 도우미걸의 모습 ▶

행사장의 크기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약간 어중간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잠시 즐기고 갈 수 있는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 와우를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과 친절하게 와우를 가르쳐 주고 있는 와우 도우미의 모습 

▶ 코엑스 행사장에 있는 대형 LCD TV는 와우 동영상 제작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퀘스트는 느낌표를 단 도우미를 찾은 뒤에 뽑기 형식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바로 이것이 퀘스트 용지!

코엑스 퀘스트 시작

오후 5 : 00가 되자 아까 와우에 대해 정성스럽게 설명해주던 도우미께서 머리 위에 느낌표를 달고 나타났고 이 도우미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었는데 퀘스트는 무작위로 받기 때문에 받는 사람마다 퀘스트가 모두 달랐다.

아테나가 받은 퀘스트는 바로 "브릴 마을의 아가만트 밀농장에서 해골병사를 처치하여 톱니모양 늑골 5개를 모아라" 라는 퀘스트를 받고 (참고로 아테나는 얼라이언스다…)좌절 했다…

행사장은 컴퓨터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맡은 임무를 다하고 빨리 자리를 내주어야 자리가 나오길 기다리는 다른 사람들도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 도우미의 도움으로 컴퓨터를 차지할 수 있었다

▶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와우에 접속 하고 있는 모습

간신히 도우미의 도움으로 컴퓨터를 잡아 와우에 접속한 뒤 퀘스트를 하기 위해 그리폰을 탔다.

퀘스트를 진행 하다

호드쪽 퀘스트를 받아 좌절하던 아테나였지만 같이 갔던 다른분의 퀘스트를 빼앗아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힐스브레드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뒤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퀘스트를 한다는 건 조금 부담스럽다.


아테나를 태우고 힐스로 가는 그리폰 ▶

컴퓨터는 와우하는데 전혀 부담 없는 사양이었다.

퀘스트 진행 중

아리따운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퀘스트 하는 것을 시기했던 것일까…?

퀘스트를 위해 말을 타고 달려가던 도중 호드 공격대를 만나서 그 자리에서 즉사 해버렸다. 그래서 어여쁜 도우미가 위로해주길 바랬지만 도우미는 행사 때문에 바.쁘.다.

◀ 전쟁이 많은 힐스브레드 아테나 렉과 함께 사망하다

퀘스트는 매우 쉬운편이다. 대부분의 퀘스트 내용은 저레벨 아이템을 몇 개를 가져와야 한다. 또는 어디에 위치한 어느 NPC를 찾아라 하는 퀘스트다.

퀘스트를 마치고

도우미에게 받았던 퀘스트 내용이 담긴 쪽지대로 퀘스트를 완료한 아테나는 물음표를 단 도우미를 찾아 퀘스트 완료를 알렸다.

물음표를 머리에 달고 있는 도우미는 퀘스트 완료를 확인하고 난 뒤 처음에 퀘스트 받았던 형식과 비슷하게 무작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퀘스트를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였으며 5분만에 완료하는 사람도 몇몇 보였다. 그리고 아테나가 받은 보상은 "마우스 패드!" 호드와 얼라이언스 두 가지가 있으며 원하는걸 받도록 하자.

너무 바쁘셔서 그냥 옆에서 몰래 찍었다 ▶

포즈를 취하고 전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너무 바빠 할 수 없이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러설 아테나가 아니었다. 찰칵 ~ 

돌아가는 길에…

퀘스트를 완료하고 돌아가는 길에도 많은 볼거리들이 있었으며 마지막까지 흥미로움을 잃지 않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퀘스트를 해보고 싶을 정도였으며 비록 원하던 피규어를 받지 못했지만 한번쯤 참가해도 후회 없을 듯 하다.

그리고 코엑스에 위치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체험관에서는 매월 색다른 테마를 준비하여 항상 놀라운 즐거움을 계속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 코엑스를 나오다가 코스튬을 하고 있던 아리따운 여성분! 지나가다 미소에 사로잡혀 포즈 좀 취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웃으며 요청에 응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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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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