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게임메카 악령좀비
▶
인스 던전 공략 페이지 바로가기
▶
공격대 던전 공략 페이지 바로가기
안퀴라즈 신전의 난이도는 검은날개 둥지와는 달리 갈수록 어려워지는 계단식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마치 건물을 짓는 것처럼 측량을 하고 터파기를 하고 기초 지반공사를 하고 벽돌을 올리듯 단계단계마다 꼭 경험해봐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 있고 그 중 어느 한 단계라도 소홀이 하면 다음 단계에서는 반드시 곤욕을 치르게 된다.
또, 안퀴라즈 보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절대 플레이어들을 가만히 있게 놔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검은날개 둥지에서는 보스마다 완벽한 진형을 구축하고 공략해야 하지만 안퀴라즈에서는 끊임없이 이동하고 상황에 맞는 스킬들을 계속해서 써줘야 한다.
이는 검둥보다 한 단계 발전된 형태라 해석할 수 있겠지만 바꿔 말하자면 유저들을 상당히 피곤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라면 먹으면 잡는다는 말은 이젠 옛날 -.-;).
그건 그렇고. 만들어 놨으니 잡아주는 것이야말로 힘들게 만든 자들에 대한 예의 아니겠는가.
오늘 소개할 보스몬스터는 장아찌처럼 쪼글쪼글한 김치찌개처럼 짜글짜글한 동치미처럼 아삭아삭한 녀석들이니 골라먹는 재미를 즐겨보도록 하자.

▲선택형
보스라는 점을 주목하자!
![]()

※해당 전투가 이루어지는 둥지 안을 벗어날 경우 보스들이 리셋되니 주의하자!
-공략 개론-
일단 세 마리를 동시에 상대해야 된다. 보스의 호위병 형태가 아니라 독립된 보스 세 마리와의 대결이기 때문에 각 보스 별 특성을 완벽히 파악해야 하고 마지막에 잡는 보스가 아이템을 드랍하기 때문에 (보스별 고유 드랍템이 있다) 잡기 전에 충분한 의논을 해야 한다.
이 세 마리 중 덩치가 가장 큰 군주크리는 독화살을 쏘기 때문에 약간의 자연저항 세팅이 필요하다. 극자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일정수준 맞추는 것이 공략에 훨씬 도움이 된다. 물론 해제가 빠르게 된다면 댐딜세팅을 하고 빠르게 죽일 수도 있겠지만 혹시 죽게 된다면 남은 두 마리 해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략을 위해 자연저항 세팅을 권장한다.
공격대마다 체감 난이도가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군주크리가 가장 어렵고 (역시 독화살 때문) 중간이 야우즈 그리고 벰이 가장 쉽다.
처음 도전하는 공격대의 경우 쉬운 순서로 잡을 것을 권장한다.
![]()

안퀴라즈 신전에서 본격적으로 자연저항 아이템의 필요성이 느끼게 되는 보스 몬스터는 비시디우스(선택형 보스)부터 시작이다. 군주크리의 독 공격이 강력하긴 하지만 자연보호물약으로 버티기가 가능하니 물약 값이 아깝다면 저연저항 세팅으로, 저항아이템이 부족하다면 물약으로 견디자.

크리의 공격기술- 군주 크리는 500의 즉시시전 독 대미지와 매 2초마다 150의 자연 대미지를 주는 광역 공격을 한다. 군주 크리가 죽게 되면 초당 2000 대미지를 주는 독 구름을 생성시키나 독 구름 밖으로 벗어나면야 문제될 것이 없다.
크리 공략 일반론- 군주크리는 도발이 통하는 보스이므로 최대한 구석으로 끌고 가면 잡아두는 것 자체엔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세 마리를 동시에 상대해야 되는 만큼 최대한 하나를 빨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 독화살의 경우 즉시 피해보다 독으로 인해 남게 되는 도트 대미지가 더 아프기 때문에 독 해제 직업군은 독 해제에 최선을 다해줘야 하며 나머지 대원들은 해당 독 해제를 할 수 있는 직업군 근처에서 전투를 해야 피해가 줄어든다.
가장 위험해 지는 순간은 군주크리가 아닌 야우즈나
벰이 대원들에게 난입하는 상황이다. 특히 야우즈의 경우 광역공포를 쓰기
때문에 자칫 힐러들이 힐을 못하게 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다른 두 마리를
전사들이 잘 붙잡고 있다면 군주크리 자체는 어려운 편이 아니다.

탱킹 작전: 그냥 탱킹하면 된다.-ㅅ- 탱커를 위험하게 하는 강력한 공격 스킬 이라든지 탱커의 탱킹을 불안하게 하는 메즈스킬등이 없으므로 그냥 묵묵히 붙어서 탱킹하면 그만이다. 다만, 공격력이 만만치 않은 편이라 끊이지 않는 힐링이 중요하고 최초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개인 생존(물약 등)에 신경을 좀 써줘야 한다.
약간의 팁이라면 군주크리를 탱킹할 때 벽을 등지고 싸워야 근접딜러들을 회전베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군주 크리와의 전투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무조건 구석으로 끌고 가야 하는 것이다. 죽으면 독 구름을 생성하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보단 세 마리의 스킬 조합이 절묘하여 뭉쳤다 하면 공대의 전멸이 당연해지기 때문이다.

딜링 작전: 특별한 것은 없지만 광역 독화살이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기에 독 해제 가능한 직업군 근처에서 꾸준한 딜링을 해주면 그만~
힐링 작전: 역시 별거 없지만 독화살로 인해 파티원들의 체력이 전체적으로 빠지게 되므로 사제의 경우 치유의 기원 드루이드의 경우 도트힐 등이 많이 필요하다. 크리는 스킬보다 일반 공격이 위협적이니 메인 탱커가 눕지 않도록 탱커 힐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야우즈의 공격스킬- 특별한 공격기술은 없지만 주기적으로 광역공포를 시전 한다. 이 공포의 경우 시전 시간이 일정치가 않으므로 적어도 두 명 이상의 탱커가 붙어있어야 된다. 또한, 주기적으로 힐을 시전하는데 이것을 막지 못하면 상당히 곤욕을 치르게 된다. 방패치기, 발차기등 캐스팅을 끊는 기술이 모두 먹히니 바로 끊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야우즈 공략 일반론- 야우즈의 경우 광역공포와 힐에 대한 대처만 잘하면 된다. 일단 광역공포의 경우 아래 탱킹작전에서 다시 이야기를 하고 힐링의 경우 위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캐스팅 취소기술로 끊어주면 된다. 다만, 공주 야우즈의 머리가 좀 좋아서(?) 공포 직후에 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사의 죽음의 일격 스킬을 마구 난사해주자.
탱킹작전: 일단 공포대처만 되면 땡이다. 야우즈의 공포의 대처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두 명의 탱커가 붙어서 어그로를 확보하고 2순위 어그로를 확보한 탱커는 어느 정도 어그로 확보가 되면 크리의 공포 범위(대략 30m)밖으로 나간다.
공포의 특성상 공포가 걸린 대상은 공포시간 동안 어그로를 순간 잃어버리게 되므로 공포가 시전 되었을 때 2순위 어그로를 확보한 2번 탱커에게로 달려가게 된다. 2번 탱커가 임시로 야우즈를 잡아두고 1번 탱커가 다시 와서 야우즈를 데려간다. 야우즈 역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구석에 박아놓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매우 안정된 탱킹이 가능하나 전투 중에 약간 무리하게 힐을 한 힐러가 2순위 어그로를 확보해서 야우즈가 힐러에게 달려가 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3명 이상의 탱커가 붙어있는 것이다. 광전사 격노를 3명의 탱커가 번갈아서 사용하는 것.. 쿨탐이 30초에 지속시간이 10초임으로 호흡이 잘 맞을 경우 3명의 탱커 중 적어도 한 명은 공포에 걸리지 않는다. 이 방법은 탱킹도 안정되고 야우즈가 탱커 이외의 다른 대상을 바라볼일이 없다. 하지만 호흡이 틀어지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진형이 흐트러지게 된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 공격대의 스타일이지만 HRC공대의 경우 1번 방법을 사용하면서 기동타격 전사를 두어 벰과 야우즈를 동시 견제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하지만, 야우즈를 제일 나중에 잡으려고 한다면 아무래도 2번 방법으로 3~4명의 전사가 계속 잡아두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힐링, 딜링 작전: 별다른 것이 없지만 공포 직후에 힐을 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힐이 시전되면 끊는 연습이 필요하다.
![]()

공격스킬- 넉백 효과를 가진 돌진을 사용한다. 특별한 조건 없이 무작위로 사용하기 때문에 막을 방법이 없지만 자체 대미지보다 낙하 대미지에 더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공략 일반론- 세 마리의 보스들 중 가장 무난한 난이도라고
할 수 있다. 돌진 후 어그로가 튀었을 때만 주의하면 된다. 약간의 팁이라고 한다면 모든 공격대원들이 벰에게 달라붙어 공격하면
전사 이외 다른 직업군에게 돌진을 쓴다 할지라도 근접거리이기 때문에 빠르게 어그로를
당겨올 수 있다.
탱킹작전: 벰에게 두 명 정도의 전사가 붙는다. 전투 중에 무작위로 돌진을 사용하는데, 그 직후 어그로가 순간 초기화되는 경향이 있다. 꾸준히 따라다니면서 계속 도발로 붙잡아 둔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한도발)
힐링, 딜링 작전-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다.

▲군주크리는
죽을 경우 독구름을 야우즈는 벌레가 나온다.
|
군주크리, 야우즈, 벰 공통 드랍 아이템 |
||||
|
아이템 |
부위/재질 |
옵션 |
확률 |
|
|
|
삼두정치의 로브 |
가슴/천 |
방어도114, 지능22 체력21 자연저항 30 |
13.70% |
|
|
안젤리스타의 손길 |
손가락 |
체력17 힘11 |
21.92% |
|
|
삼합벨트 |
허리/판금 |
방어도476 힘26 민첩19 체력 17 |
17.35% |
|
|
포식자의 가면 |
머리/가죽 |
체력36 민첩19 힘17 |
9.59% |
|
|
삼위일체의 망토 |
등 |
체력17 지능12 |
13.24% |
|
|
삼원 어깨보호대 |
어깨/천 |
방어도86 지능17 정신20 체력12 |
15.07% |
|
|
마부식-회피 |
망토 |
회피율 1%증가 |
2.31% |
|
|
마부식-최상급 민첩 |
장갑 |
민첩성 15증가 |
1.76% |
|
|
마부식-화염피해 |
장갑 |
화염피해 20증가 |
1.32% |
|
|
마부식-은신 |
망토 |
은신증가 |
0.99% |
|
|
마부식-냉기피해 |
장갑 |
냉기피해 20증가 |
0.88% |
|
|
마부식-암흑피해 |
장갑 |
암흑피해 20증가 |
0.77% |
|
|
마부식-힐량증가 |
장갑 |
치유량 20증가 |
0.22% |
|
군주 크리 단독 드랍 |
||||
|
|
Ring of the Devoured |
반지 |
지능13 체력10 |
19.18% |
|
|
빠른 집행의 조끼 |
가슴/가죽 |
방어도 229 민첩41 힘21 체력21 |
15.98% |
|
|
퀴라지 귀족의 마법봉 |
마법봉 |
체력5 |
16.44% |
|
|
석화된 스카라베 |
장신구 |
<사>60초동안 마법 저항력을 100증가 마법피해를 입을 때마다
보너스 저항력 10씩 감소 |
10.50% |
|
공주 야우즈 단독 드랍 |
||||
|
|
우꼬의 암흑반지 |
손가락 |
체력13 암흑저항20 |
21.41% |
|
|
위액투성이 건틀릿 |
손/가죽 |
민첩17 체력21 힘10 자연저항20 |
19.21% |
|
|
정신마력의 어깨보호대 |
어깨/천 |
방어도87 지능20 체력20 |
18.22% |
|
|
Mantle of the Desert Crusade |
어깨/판금 |
방어도642 지능20 체력17 힘10 민첩6 |
9.00% |
|
|
Mantle of the Desery`s Fury |
어깨/사슬 |
방어도362 지능20 체력17 힘6 |
4.94% |
|
벰 단독 드랍 |
||||
|
|
죽은 영웅의 장화 |
발/판금 |
방어도581 힘20 민첩14 체력22 |
16.32% |
|
|
에브루의 장갑 |
손/가죽 |
방어도139 지능15 체력15 |
15.22% |
|
|
안젤리스타의 부적 |
목 |
지능14 체력13 |
13.92% |
|
|
수액투성이 건틀릿 |
손/판금 |
방어도529 체력20 힘13 자연저항25 |
13.57% |
출처 - allakhazam
어느 공격대장의 목표...
글쓴이: 펄버 http://cafe.naver.com/redcrusader/160
2005.06.26 15:42
요즘 들어 서버 분위기가 매우 험악합니다.
뭐..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원인 중 하나가 저의 과도한 욕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처음으로 레이드를 시작한 건 오베종료 1주일 전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당시 화산 심장부에 첫 도전을 했지요. 입구에 용암거인 두 마리에게 전멸을 당하고 불 군주의 벽을 도저히 넘을 수 없어서 결국은 G-_-g를 쳐야 했던 날이었습니다.
그 후로 2달.. 3월 20일에 처음으로 루시프론을 쓰러뜨리는데 성공을 했지요. 그때의 감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뒤 실적이 나왔으니 이제 좀 사람 모으기 편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건 오판이었습니다. 혈투의 전장 개봉과 동시에 사람 모으는 건 더욱더 어려워져 버렸습니다. 의지가 없는 사람들을 모아보려고 하니 참 힘들었던 나날들이었지요.
그래서 생각해본 게 오닉시아 였습니다. 비룡 불꽃 아뮬렛 작업을 한 사람이면 최소한 오닉시아에게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지는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했었고 4월 2일날 처음으로 오닉시아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그때 사제가 한 명도 없어서 드루이드를 메인힐러로 참혹한 결과가 나왔던 건 그날 같이 가본 사람들이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으실 겁니다.
제가 오닉시아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후 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오닉시아를 잡고 나면 은퇴를 하자." 였습니다. 레이드란 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사람 모으는 것도...
공대장으로서 사람들 간의 다양한 이해 충돌을 중재하는 것도...
하지만, 당시엔 그런 생각은 뒷전이었습니다. "네 주제를 알아라. 나약한 생명체들아!"라고 외치던 그 도마뱀의 시체를 너무나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죠
하루하루 수십 번의 전멸을 겪어가며 저와 대원들의 호흡을 다져가고 공략법도 알아내기 시작하면서 4월 27일 결국 오닉시아를 쓰러트렸습니다. 그때의 감동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겁니다.
문제는 그 후에 벌어지기 시작했지요.
아마 그때 은퇴를 하고 조용히 첩 거 생활을 했어야 됐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전 보지 말아야 될 것을 보고 말았으니 바로 북미 섭에서 라그나로스가 쓰러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CR40의 막강한 보스인 라그나로스가 쓰러지다니...
만렙이 풀리지 않는 이상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라그의 다운 소식은 저에게 새로운 목표. 즉, 라그나로스 킬이란 목표를 설정하게 하여 버렸고 "그래.. 라그를 잡고 은퇴하자"라는 생각을 해버린 것이죠.
그 뒤에 화산을 시작했습니다.
(후략)
공격대장 펄버라이즐이 쓴 "안녕들하세요. 모자란 공대장입니다" 글의 일부...
※본 공략은 스톰레이지 서버 Honor of Red Crusaders공격대와 공격대장 펄버라이즐님의 많은 협조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 말씀 올립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