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갤 베스트, 이번 주는 만화가 대세! (9월 마지막)

9월 마지막 주 와우메카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입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에는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여름 옷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지난 주에도 강조했지만 와우메카의 방문자 여러분께서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서론은 이쯤에서 줄이고, 와우에 중요한 소식이 들려온 한 주였습니다. 차기 대규모 업데이트인 4.3패치의 공개 테스트 서버가 열린 것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이번 패치는 대격변의 마지막 보스인 `데스윙`과 전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열혈 와우저인 저는 와우 세계관에서 전설과 다름없는 데스윙과의 결투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여러분과 그 설레임을 나누고자 테스트 서버에서 촬영한 스크린샷을 하나 보여드리려 합니다.

▲ 신규 던전 `시간의 끝`에서 촬영한 스크린샷입니다
비록 사체였지만 데스윙의 위엄이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미 몇 주 전에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 본 장면이었지만 직접 바라보니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 두근거림을 굳이 단어로 표현하자면 `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와우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좋으니 열정과 두근거림으로 가득 찬 멋진 생활을 이어나가시길 빌겠습니다!

이번 주도 여러분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훌륭한 작품들이 이미지 갤러리를 찾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만화로 구성된 작품들이 순위권에 다수 진입하여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특별한 재미를 여러분도 함께 즐기시길 바라며 와우메카 이미지 갤러리 베스트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1위 작품은 아바드훈 님의 따뜻한 가족 만화, `평범한 블러드 엘프 이야기`가 차지했습니다. 평범함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남들이 다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위해 우리는 매일 학교나 회사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평범한 행복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평범한 행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아바드훈 님의 가족 만화가 여기 있으니, 주인공은 화목해 보이는 블러드 엘프 가족입니다. 가족의 화목이야말로 평범하지만 소중한 행복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혹 결말에서처럼 부모님이 아이를 혼내더라도 애정이 있기 때문이지, 가정이 화목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그 평범한 진실을 아바드훈 님께서 만화로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만화는 가족 만화일까요? 연애 만화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군요. 판단은 여러분들께서 직접 보고 내리시기 바랍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댈린
이런 적절한 수위 조절 좋아합니다.

- by -으컁-
재밌어요!!!! 뭔가 이런 화목한 가족이야기 //ㅅ//...

- by Shiranui
19금 달아야할거같은데......스토리가
    
- by 브레이커블
이정도면 적절한데요(?)
 

[원본 작품 바로가기]

 

작품을 논하기 이전에 노동8호 님께 인사부터 드려야겠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무려 5개월 만의 작품 업데이트시군요! 도대체 어디 갔다 이제 오셨나요...사실 작품 내에 어디에 다녀오셨는지 힌트가 있습니다. 발설하지 않을테니 여러분께서 그 힌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작품의 제목은 `[??]개그만화일화 패러디 -아제로스 최후의 날-`입니다. 노동8호님은 대상의 작은 특징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하고 적절한 패러디로 강도 높은 웃음을 전해주시는 작가시죠! 오늘 작품에는 아제로스의 여러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가로쉬 헬스크림`, `티리온 폴드링`, `렉사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보조 출연으로 `바리안 린` 국왕도 있군요. 때는 거대한 운석이 아제로스에 충돌하여 멸망을 앞둔 긴박한 순간! 이 때 한자리에 모인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숨겨왔던 그들의 진실을 드러냅니다. 과연 그들의 진실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아제로스는 멸망을 피할 수 있을까요?

....여기까지 들으면 심각한 작품이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직접 확인하시면 개그 만화의 진수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5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노동8호 님의 고품격 개그 만화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추천하는 말들!
- by 그란비아
정말 오랜만입니다!!!!

본좌님의 귀환이다 경배하라!

- by 바이사가
미치겠다 ㅋㅋㅋㅋ님이 짱이네요

- by 기성남자
바리안 표정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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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3위 작품은 비첼 님의 `지금이 몇시임?`이 차지했습니다. 비첼 님은 본격 와우 만화, `록타르 오가르`의 연재 작가십니다. 그런데 최근 손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 몇 주 동안 휴재하고 계신 상태였죠ㅠ_ㅠ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태가 호전되셨는지 다시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본격적인 연재 재개에 앞서 한 컷의 그림에 록타르 오가르의 주요 등장 인물이 모두 담겨 있는 예고편을 선보이셨습니다. 이 작품을 보니 록타르 오가르의 다음 편이 더욱 기다려지는군요! 비첼 님의 작품을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무리하셔서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포인트는 그늘 속에 숨어있는 테랄디스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테랄디스를 찾아보세요! 참고로 이 작품이 와우메카 이미지 갤러리 28000번째 작품이랍니다^^

추천하는 말들!
- by 유니콘의날
천천히 올리셔요 기대중 ㄲㄲㄲ

- by 라스티스
본방사수 인기최고!

- by gefe999999
왠지 뽀로로와 친구들이 tv에서 뽀로로를 보고있는것 같은 기분이네요 재미있는 장면이네요 비첼님^^ 

[원본 작품 바로가기]

 

이번 주 4위 작품은 라스티스 님의 요리 만화, `우렝이 만화 -16-`이 차지했습니다....아무 이유없이 이전의 멀고어 양념빵 에피소드 때문에 요리 만화로 결정했습니다.

아무튼 대망의 16부에 접어든 우렝이 만화는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우렝이가 이전에 나이트 엘프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사실을 기억하시나요? 그 때부터 그들의 인연은 시작됐습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의 벽을 넘어 친구가 되었죠. 그러나 결국 운명의 장난은 이들을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진영 간의 갈등 속에 이들의 우정은 짓밟히고 서로를 상처 입히게 만들었습니다. 이 와중에도 여전히 어떤 선택을 해야 옳은지 갈등하는 그들.... 그리고 마지막에 우렝이는 결국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선택이군요.

어떤 선택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슬픈 결말이 예상되지만 아직 연재가 완료되지 않았으니 아니니 속단하지 않겠습니다. 얼른 다음 편도 올려주세요!

추천하는 말들!
by 실키하트
아...안돼...

- by 댈린
메달은 내가 달았노라!

- by 비첼
메달 다음 가로막기 6추!

 

[원본 작품 바로가기]

 

이번 주 5위 작품은 -으컁- 님의 동서양 퓨전 아트, `화투와 와우`가 차지했습니다. 화투는 동양의 대표적(?)인 놀이 문화입니다. 와우는 이와 반대로 서양의 중세 시대를 기반으로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게임이죠. 이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융합하면? 진정한 동서양 퓨전 아트의 탄생으로 이어지겠죠! 그리고 그것이 으컁 님의 이번 작품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붉은용군단의 여왕이며 생명의 어머니인 `알렉스트라자`와 울긋불긋한 삼광이 만나 멋진 조화를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화투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을 상징하는 12가지 그림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다른 11개의 작품도 볼 수 있는 걸까요? 꼭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화투 작품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때와 장소와 주제와 상관없이 으컁 님의 작품은 언제나 환영이니까요!

추천하는 말들!
- by 바닐라솔트
울긋불긋한 삼광이랑 붉은용군단의 어머니 조합 꽤 괜찮군요!

- by 코드기린
光자가 왠지 격하게 맘에든다

- by gefe9999
가을의 단풍잎과 잘어울리시는 어머니
 

[원본 작품 바로가기]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