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코리아 김경호 지사장 퇴진. 사업 축소 조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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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29일자로 공식 발령받은 액티비전 국내지사의 김경호 지사장이 퇴진했다.

2002년 11월 29일자로 공식 발령받은 액티비전 국내지사의 김경호 지사장이 퇴진했다.

한국에 설립된 액티비전 지사의 대표였던 김경호 지사장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 라이센스·판매를 담당하는 룩필름(Lukfilm)사의 전 부사장을 역임한 인물.

그는 또한 룩필름 외에도 슈퍼컴 코리아의 월트디즈니 지사, 부에나비스타 홈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과 라이센스, 유통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험을 쌓은 경력자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액티비전 측이 일방적으로 한국지사 측에 퇴진을 통보한 날짜는 6월 23일로 당사자인 김경호 지사장 역시 분기별 컨퍼런스를 준비해 오고 있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적잖이 당혹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한 눈치다. 내부 관계자는 한국지사 설립과 관련, 본사가 예상한 기대치보다 높지 못했던 게임관련판매량 결과와 예산 축소를 위한 일환 중의 하나로 분석했다.

한편 액티비전 타이틀의 국내 독점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메가엔터프라이즈 측은 이에 대해 “오래간 업무조율을 거쳐왔던 지사장의 사임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후임 지사장이 발령될 한달간의 공석기간동안에는 이전처럼 호주 액티비전 지사와 업무를 진행케 되며 타이틀 유통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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