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사 MBC게임을 상대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던 프로게이머협의회와 MBC게임이 10일 오후 긴급 합의서를 발표했다.
이번 합의서에 따르면 게이머협의회가 제시한 전체 5개조항 중 상호 협의를 통해 사전수용이 가능했던 "리그운영규정의 상호 협의에 의한 사전공시"와 "단계적으로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휴식기간보장"은 제외하고 합의가 진행되었으며 "상금 및 출연료 4500만원", "VOD 수익배분" 등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다.
상금 및 출연료의 경우는 3개월 팀리그의 경우 출연료와 상금부문을 포함하여 전체 금액 4500만원으로 합의했다. 단, 스폰서 금액이 증가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여 상금규모는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개인전 부문의 경우 차기리그 스폰서 금액에 따른 상호협의에 의해 상금규모를 확정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VOD 수익배분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 프로게이머협의회와 각 게임방송사가 공동 협의를 거친 후 구체적인 수익배분 시기와 방법등을 논의하며 MBC게임은 VOD 뿐 아니라 기타 다양한 스타크래프트 게임 관련 수익 발생 및 배분에 관한 긍정적 검토를 통해 향후 프로게이머의 실질적인 복리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프로게이머협의회 소속 프로게이머들의 방송 및 이벤트 활동영역개발을 위한 상호 노력과 스타크래프트 팀들의 개별 스폰서 유치활동을 위한 MBC게임의 적극적인 지원, 프로게이머 복리증진을 위한 MBC게임의 직, 간접적인 노력을 포함한 일련의 과정에 프로게이머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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