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 라인 구축한 바르셀로나, 셀타 비고 잡고 리그 독주 노린다

한국 시각으로 10월 30일(수) 오전 6시, ‘레알 클럽 셀타 데 비고(이하 셀타 비고)’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경기가 셀타 비고의 홈구장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바르셀로나의 최근 행보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 27일(일),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 CF와 치른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2-1로 승리,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9연승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챔스 조별리그 H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해 ‘AC 밀란’과 ‘셀틱 FC’, ‘AFC 아약스’를 제치고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이 바르셀로나가 연승을 거두는 이유로는 ‘메시’와 ‘네이마르’의 활약에 있다. 특히, 네이마르는 입단 초기부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메시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완치하고 복귀한 메시의 활약도 돋보인다. 메시는 AC 밀란과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일궈내 부활을 알렸다.

반면, 셀타 비고의 상황은 바르셀로나에 비해 매우 좋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 말라가 CF에게 5:0으로 압승을 거뒀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또한 10라운드가 지난 현재 2승 3무 5패 승점 9점을 기록, 리그 순위 15위로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바르셀로나의 신예 네이마르는 피파온라인3에서 속력, 가속력, 민첩성, 드리블이 높은 전형적인 돌파형 공격수로 구현돼 있다. 주전 공격수에 걸맞는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돌파에 필요한 주요 능력치들이 전부 90이 넘는다. 그리고 특히 민첩성이 102나 되기 때문에 상대 진영을 빠르게 휘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몸싸움 능력치가 낮게 측정돼 밀집된 진형에서의 볼 경합은 다소 불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