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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게시판 차단, 국정감사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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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국정감사에서 제출된 백재현 의원의 자료 화면 (이미지 출처: 국회방송)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공식 홈페이지의 ‘팬아트’, ‘스크린샷’ 게시판 접근 제한 사유가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이하 국감)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국감에서 게임 'LOL'의 선정성 증거로 팬아트를 제시해 빈축을 산 백재현 의원 측은, 해당 이미지가 팬아트 였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해명하며, 게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청소년들에게 부적절한 이미지가 여과 없이 제공되고 있어 관련 자료를 제출해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 날(7일) 'LOL' 공식 홈페이지의 ‘팬아트’와 ‘스크린샷’ 게시판에 대한 유저 접근이 갑자기 차단되자 ‘국감의 여파로 해당 게시판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 접근이 제한된 공식 홈페이지의 팬아트 게시판



▲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팬아트, 스크린샷 게시판 관련 공지


하지만 취재결과 LOL 공식 홈페이지의 '팬아트', '스크린샷' 서비스 중단 문제는 국감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 구조 변경 계획은 국감 이전에 잡혀있었다"고 말한 뒤, "먼저 팬아트와 스크린샷 게시판이 개편될 예정이었으며, 이는 보다 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이번 게시판 접근 제한은 단순한 점검일 뿐이며, 공교롭게 국감과 일정이 겹쳐 게이머들의 의혹을 산 것이다. 이는 이미 지난 5일 게임메카도 전달받았던 내용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오진호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한 지난 국감에서는 LOL의 선정성과 함께 '쿨링오프제' 도입, 5:5로 진행되는 게임 규칙의 강제성 등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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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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