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아레즈 리그 17호골, 리버풀 토트넘 원정에서 5:0 대승거둬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전 1시,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리버풀(10승 3무 3패, 승점 33점)은 첼시(10승 3무 3패, 승점 33점)를 득실차로 밀어내고 리그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토트넘은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수아레즈가 기록했다. 전반 19분, 조던 헨더슨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수아레즈는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이겨내고 골망 왼쪽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수아레즈는 이 득점으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1위를 지켜냈다.

이후 리버풀은 끊임없는 공격으로 토트넘의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전반 40분에는 수아레즈가 다시 한 번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다행히 키퍼 요리스가 이를 선방했다. 하지만 뒤따라오던 헨더슨이 이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0:2로 뒤진 토트넘은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타운젠트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후반 19분 파울리뉴가 실수로 수아레즈의 가슴을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다. 결국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후반에만 3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0:5 패배를 당했다.

한편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친 수아레즈는 이날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현재 수아레즈의 리그 득점은 17점으로 2위인 아구에로보다 4골 앞서 있다.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빠르고 드리블이 좋은 돌파형 스트라이커로 구현되었다. 10레벨 1강화 기준으로 속력(80), 가속력(87)이 매우 빠르며, 반응 속도(88)와 민첩성(87)도 높아 상대 수비를 제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개인기에 영향을 주는 'Flair', 'Dribbler'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방에서 부드러운 움직임까지 가능한 선수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