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와 미래부는 12월 17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양 부처 장관 공동 주제로 제 3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내 대표 유통, 플랫폼 기업과 콘텐츠 기업, 유관기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콘텐츠 시장에 대한 진출 확대 방안과 1,2차 협의회를 통해 제기된 업계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이 논의되었다.
중국 콘텐츠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2012년 약 1,392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4.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시장이 빠르게 크고 있음에도 높은 진입장벽과 복잡한 제도로 인해 국내 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문화부와 미래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중 FTA 협상과 정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중국 내 불법유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문화부는 지난 11월 중국 문화부와 관련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한 미래부는 2014년 중국의 신문, 출판, 라디오, TV, 영화를 총괄하는 광전총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테크크런치 상하이 등 주요 콘텐츠 마켓에 대한 참가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 날 협의회에서는 앞서 두 차례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로 미래부는 신용카드사, 통신사 등과 협의하여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내년 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부와 미래부, 저작권위원회에서는 콘텐츠가 무료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소개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은 "동 협의회를 콘텐츠업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위해 제기된 사항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정부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세 차례의 협의회를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대안이 도출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 콘텐츠시장으로 우리 콘텐츠의 영토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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