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베일 복귀 임박한 레알, 셀타비고전 대승 노린다

▲ 최근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를 예고한 가레스 베일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일(화) 오전 5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셀타 비고의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2014년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레알의 분위기가 남다르다. 지난 10월 27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꾸준히 승점을 거두며, 1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빠가 된 이케르 카시야스와 허벅지 부상을 회복한 가레스 베일이 셀타 비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두 주전 선수의 복귀는 레알의 선두 추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신예 선수들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2일,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과 가진 친선 경기에서 유망주 알바로 모라타(21)와 헤세 로드리게스(20)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이뤄냈다. 이 기세를 몰아 전반기 승점 46점으로 선두에 있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를 맹추격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레알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1일 새해 첫 훈련에서 뛰어난 모습을 선보이며 건제함을 과시했다. 이날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서 호날두는 사비 알론소를 농락하는 화려한 드리블과 어시스트로 좌중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중거리 슛을 터뜨리며 본인의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반면 셀타 비고는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3일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이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가 끝난 현재 승점 16점을 기록, 리그 17위로 강등권 위기에 놓여 있다.

부상 회복한 가레스 베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변화

▲ 가레스 베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지난 11월 28일, 넥슨에서 진행한 피파온라인3 로스터 업데이트에서 가레스 베일의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공격수에게 필요한 능력치가 1~3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골 결정력이 무려 7이 상승하여 더욱 위력적으로 변했다. 또한 하향된 능력치가 없어 전반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글: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레라스, gc884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