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버젓이 판매되는 컨디션제로와 하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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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불법으로 유출된 밸브소프트웨어의 액션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컨디션제로(이하 컨디션제로)’와 ‘하프라이프 2’가 우크라이나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불법으로 유출된 밸브소프트웨어의 액션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컨디션제로(이하 컨디션제로)’와 ‘하프라이프 2’가 우크라이나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잘 만들어진 시디라벨까지 씌워져 판매되고 있는 컨디션제로와 하프라이프 2는 게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면 언뜻 정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교묘하게 꾸며져 있다. 이 패키지 사진이 카운터스트라이크 관련포럼에 게재되자 게이머들은 불법유출버전을 이용해 버젓이 돈벌이를 하고 있는 광경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정식으로 인가되지 않은 해적판이나 불법유출버전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면은 소프트웨어와 같은 문화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인식이 부족한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국내에서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교류가 부족했던 지난 1990년대 초반 id소프트에서 무료로 배포한 ‘둠(Doom)`의 쉐어웨어버전을 모 유통업체에서 유가로 판매하다가 게이머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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