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T1 K의 '푸만두' 이정현 선수
SKT T1 K가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압도적으로 삼성 오존을 누르며 첫 승을 따냈다. 이로서 SKT T1 K는 16연승이라는 최대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됐다.
25일, 인천 삼산윌드체육관에서 열린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결승전 1세트에서 SKT T1 K가 승리하며 기분좋게 출발선을 끊었다. 이번 경기에서 SKT T1 K는 상대가 전의를 상실하게 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그 시작은 '페이커' 이상혁의 선취점이다. 첫 세트부터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드 리븐'을 꺼내든 이상혁은 '다데' 베어진의 그라가스를 빠르게 잡아내며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 부분에서 벌어진 미드 간의 격차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즉, 삼성 오존은 상대의 키 플레이어인 이상혁의 활약을 처음부터 막아내지 못한 셈이다.
이후 교전 역시 SKT T1 K의 주도 하에 흘러갔다. 특히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등장한 '푸만두' 이정현의 '레오나'는 소규모 교전 시마다 상대 챔피언을 쓰러뜨리고, 위험한 순간에는 팀원을 보호하며 서포터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삼성 오존은 '애니'를 꺼내든 '마타' 조세헝이 전 라인을 이동하며 분전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킬을 내지 못하며 원하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삼성 오존은 용 싸움을 통해, 격차를 좁히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 때 벌어진 한타싸움에서 크게 패하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승기를 잡은 SKT T1 K는 이후 라인전 및 드래곤 한타에서도 무리 없이 승리하며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삼성 오존이 바론을 가져가는 상대를 전혀 견제하지 못했던 모습은 SKT T1 K가 얼마나 유리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했다. 무난히 바론을 사냥한 SKT T1 K는 바로 상대의 미드 2차 타워와 내각 타워, 억제기를 모조리 점령했다. 이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삼성 오존은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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