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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설맞이 축제, '설날' 은 없고 '춘절' 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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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의 설맞이 축제 메인 화면

라이엇게임즈가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의 설 기념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막상 게임 내에는 ‘설날’ 대신 중국 명절 ‘춘절’ 을 기념하는 스킨만 추가되어 국내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가 '설맞이 축제' 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세 가지 스킨은 각각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달의 여신 다이애나' 다. 그러나 '설맞이 축제' 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위 세 스킨은 모두 중국풍 복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장군 트린다미어' 는 중화권에서 신으로 받들어지는 '삼국지' 의 관우를 모티브로 했으며, '화룡검 리븐' 과 '달의 여신 다이애나' 는 중국 무협 영화나 신화 등에 등장하는 검사 및 선녀 복장을 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이벤트를 '설맞이 축제' 가 아닌 '춘절맞이 축제' 로 바꾸어야 하지 않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춘절과 한국의 설날은 음력 1월 1일을 기념하는 국경일이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엄연히 다른 명절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1년 2월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에 인수되었으며, 그 이후 '대장군 신 짜오', '불꽃놀이 코르키'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스킨을 꾸준히 출시해 그 수가 십수 개에 이르고 있다.






▲ 중국 풍으로 그려진 LOL 신규 스킨 '달의 여신 다이애나',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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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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