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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활을 꿈꾼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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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활을 꿈꾼다. 블리자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를 발표



20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수맡은 국내 게임의 역사를 만들어낸 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발표회가 열렸다. 블리자드는 최근 TCG 장르인 하스스톤 외에 이렇다할 신작이나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대감이 모여지는 가운데, 수많은 미디어들이 주목을 받았다.

▲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디아블로3:영혼을 거두는 자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발표회

▲ 디아블로 개발팅의 게임디렉터, 조슈아 모스키에라
모스키에라는 화이트 울프, 스티브 잭슨 게임스, 드림팟 9 등 20여개가 넘는 게임 타이틀에서 디자이너 및 RPG 스토리 작가로 활약한 바 있다.

디아블로 3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과 함께 아이템의 대폭적인 개선을 하였다.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새로운 직업인 성전사를 추가하였으며, 새로운 모험모드가 등장하였다. 성전사는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이며, 전작 디아블로2의 팔라딘과 매우 유사한 존재이다. 요번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보다 어두운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지하 던전이 생설되었으며, 새롭게 등장한 모험모드를 통해 게이머는 새로운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모험모드로는 모든 순간이동진이 개방되며, ‘현상금 사냥’과 ‘네팔렘의 차원균열’ 이 추가 되었다.현상금 사냥꾼은 게이머에게 새로운 목표가 주어지는 것으로 현상금 및 아이템 등 보상이 주어진다. ‘네팔렘의 차원균열’ 은 모험모드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며, 매 모험모드 마다 무작위로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최고 레벨을 달성하는 순간이 진정한 게임의 시작! 모험모드, 새로운 정복자 시스템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아이템의 개선도 이루어졌다. 바로 형상변환과 마법부여인데, 이는 새롭게 추가된 새로운 장인 ‘점술사’ 개념을 추가시켰다. 블리자드는 또한 디아블로 영혼을 거두는 자의 2.0 패치를 준비중인 것으로 밝혔다. 새로운 2.0 패치에서는 전리품 개념을 등장시켜 적지만 더 좋은 아이템을 가질 수 있으며, 맞춤형 아이템 시스템으로 더 이상 야만전사가 지능이 달린 아이템을 획득하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또한 기존에 4가지로 나누어져 있던 난이도로를 이제는 게이머가 직접 5가지 난이도 중 하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게이머의 난이도선택에 따라 보상되는 아이템도 달라지게 되며, ‘고행’ 난이도의 경우 슬라이드를 통해 직접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 아이템을 더욱 쓸모 있고 예쁘게 만들어 주는 '점술사'

▲ 확방대한 컨텐츠 추가로 확장책이 아닌 새로운 게임으로 도약
내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는 전설의 도시 서부 원정지에서부터 부정한 혼돈의 요새까지 단일장으로는 역대 가장 큰 방대하게 넙은 직역을 탐험하게 된다.

게이머들이 커스터마이징 요구에 다라 정복자 2.0 컨텐츠도 새롭게 마련되었다. 정복자 포인트를 쌓아 사용자의 입맛에 맛게 개성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정복자 레벨업의 한계도 해제되었다. 또한 클랜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여 국내 온라인 게임과 유사하게 커뮤니티에 중점을 둔 게이밍 환경이 가능하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3월 25일 발매되며, 복귀 유저를 위한 경험치 버프 이벤트가 제공 될 예정이다. 또한 예약 구매자에 한해 용기의 날개와 히어로즈 오브 스톰: 악마사냥꾼 캐릭터가 제공된다.

▲ 기자들읠 질문을 받는 조슈아 모스키에라(좌), 데이브 아담스(우)
데이브 아담스는 디아블로3 팀의 수석 레벨 디자이너로 던전과 외부 환경 구성을 관리한다.

Q: 국내 디아블로3 한정판 출시에 많은 게이머들이 줄섰던 적이 있다. 이번 한정판에 대해 예약판매는 어떻게 될 것인가?

A: 예약 구매 방식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Q:  경험치 버프는 몇 % 이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인가?

A:  경험치 버프도 몇주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Q: PVP나 투기장 등 컨텐츠의 추가가 되지 않았는데, 추가 되지 않은 이유는?

A: PVP 는 수 많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컨텐츠이지만, 이번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는 기존의 컨텐츠를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적으로 PVP 컨텐츠 개발은 이루어질 것이다

Q: 경매장 없어지면, 게임 속 친구간의 아이템 전달 및 나누기는 어떻게 되는가?

A: 전설 아이템 등의 추가로 경매장이 없어도 원활이 진행되며, 게임 속 친구간의 파티 유지로 물물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친구들과 함께 파티사냥으로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설 아이템으로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전설 아이템 때문에 캐릭터의 능력이 상향 될 것인데, 기존의 오지널판 게임아이템과의 차이는 어떻게 되는가?

A: 2.0패치 이전에 획득한 아이템에 변화는 없을 것이다.

▲ 이어 간담회에서 수많은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해주는 블리자드

Q: PC 버전와 PS4 버번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솔루션 제품이 먼저 출시되는가?
A: PS4 로도 개발이 될 것이지만, 현재 PC 로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Q: 콘솔 버전에 난이도 설정은 어떻게 될 것인가?

A: 기본적으로 콘솔과 PC 버전 개발자들은 모두 같은 3팀이다. 따로 나누어져 있지는 않으며, 긴밀하게 협의하여 개발중에 있다. 디아블로 콘솔버전에서 생긴 난이도 설정은 일종의 테스트 타입이었으며, 게이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새로운 난이도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플레이스테션4 버전의 경우, 게임 플랫폼에 맞게 새롭게 개발될 것이며, 다양한 실험을 하는 중이다.

Q: 디아블로 1,2 해보셨는가? 디아블로3 는 국내 시장에서 30~40 대 게이머를 다시 PC방을 찾게 하였다. 이번 영혼을 거두는자에서 30~40대 게이머에게 어필할만한 요소는 있는가

A: 농담인가? 물론 해보지 않았다. 또한 개발자인 내가 30~40대에 해당하기 때문에 큰 걱정없을것이다. 참고로 개발팀의 가장 어린 막내는 디아블로 1,2 개발 때 2.5살이었다. (웃음)

Q: 영혼을 거두는 자 베타에서 미확인 아이템이 나타났다. 이는 2.0 패치 이후 적용될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처리할 것이가?

A: 한가지 비밀을 알려주면, 우리는 당신이 어떤 아이템을 줏었는지 확인하는 기능이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패치 이후 자연스럽게 이동이 될 것이다.

Q: 한국시장은 현재 모바일 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모바일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은 있는가? 또한 개발자들 가운데 군인 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A: 그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하스스톤 개발을 통해 블리자드 스타일을 모바일에 어떻게 담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군인으로서 일반인이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좋은 팀웍과 근성을 가질 수 있었다. 게임산업은 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것 같다.

디아블로3 : 영혼을 거두는자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이미 많은 게이머들이 새로운 성전사 캐릭터를 체험하였으며, 다양한 컨텐츠의 증가로 훨씬 재미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보다 어두운 배경 그래픽과 컨텐츠의 추가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의 최적화도 잘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져 인텔 i5-467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 760 으로 즐거운 디아블로3 게이밍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때 국내 한정판 대란으로 큰 인기를 누렸었던, 디아블로3의 부활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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