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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 콘텐츠 갖춘 넷마블, 파이러츠로 e스포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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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러츠로 e스포츠에 도전하는 넷마블

넷마블이 공들여 준비 중인 신작 '파이러츠'로 e스포츠에 본격 진출하기로 선언했다.

이 회사는 오늘(4일) 서울 용산 e스타디움에서 신작 '파이러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게임의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e스포츠 관련 사업 방향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러츠'는 기본적으로 AOS 장르 형태를 띠고 있지만 내용은 다르다. 사냥-골드-아이템 요소를 과감히 배제하고 플레이어간 순수한 전투에만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 여기에 빠른 전개, 난전, 로프 등을 활용하는 조작 오브젝트, 탈것 활용 등 다이나믹한 인터랙션이 특징으로 작용한다. 

특히 넷마블은 '파이러츠'를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키워내겠다는 자신감을 전했다. 게임성에 자신이 있고 빠른 전개와 다이나믹한 전투가 뒷받침돼 e스포츠 종목에 적합하다는 것. 즉, 하는 맛과 보는 맛이 충족돼 충분히 '국민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미다. 넷마블은 이를 보여주기 위해 현장에서 CJ블레이즈와 CJ프로스트가 맞붙는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관련해 넷마블은 연내 정식 프로리그 출범을 목표로 크게 세 가지 리그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정규 리그는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프로리그, PC방 대결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최강자들이 벌이는 아마추어 리그, 그리고 누구나 참가 가능한 PC방 크래쉬까지 세 가지로 분류된다. 수준 별로 단계를 나누는 수직구조를 취함으로써 다양한 이용자 층을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비정규 리그는 함께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둔다. 여기에는 학교 대항전 성격의 스쿨리그(여름, 겨울방학 시즌), 성대결과 연령별 대결 등 색다른 매치에 무게중심을 둔 드림매치, 그리고 관련 협력사와 PC방 등 스폰서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스폰서쉽 리그가 포함된다. 

또한, 넷마블은 CJ그룹 미디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대중성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온게임넷, CGV, 티빙 등이 포함되며, 이 외에도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 나이스게임TV 등을 통해서도 해당 리그를 지원해 관련 미디에에 노출을 최대한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넷마블 임형준 사업본부장은 "파이러츠는 우리가 작년부터 공들여 준비한 온라인게임"이라면서 "게임성에 자신이 있는 만큼 인기는 물론 e스포츠 종목으로도 잘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의 '파이러츠'는 4월 첫 테스트 이후, 2분기 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 넷마블 임직원과 버추얼토이 임직원 

아래부터는 e스포츠 관련 일문일답.

- 관전모드를 비롯해 e스포츠 종목으로 가기 위해 준비된 것들은 무엇이 있나?

임형준 사업본부장: 관전자 모드는 이미 준비돼있고, 현재 준비 중인 모드도 상당하다. 8:8 인원에 맞는 맵도 있고 그보다 작은 맵도 있다. 경기는 인원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 5:5와 6:7 정도의 맵이 최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인원을 적용할 거다. 

- '파이러츠'는 어떤 방식으로 e스포츠에 차별화둘 계획인가? 

임형준 사업본부장: 최근 이용자들은 PC방에서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게임은 빠른 플레이 패턴을 지향하고, 성장에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하고 가볍게 빠져나올 수 있는데 경쟁력이 이따고 생각한다. 모든 연령층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여기에 각종 대회가 상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데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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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버추얼토이즈
게임소개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개성 넘치는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개인 혹은 최대 8인으로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게임이다. 언리얼 3 엔진으로 개발된 '파이러츠'는 극 사실적 그래픽과 빠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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