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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인치 잘 빠진 막내, 소니 엑스페리아Z1 컴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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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화면을 키우는데 총력을 다하는 양상이며 앞으로 기존의 4인치 보다 큰 인치로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가 나오게 된다면 패블릿폰 시장의 경쟁은 가열화가 될 듯 하다. 하지만 소니 에서는 이런 흐름을 반항이라도 하듯이 방진과 방수를 기본, 완성도를 보다 높인 작은 크기인 엑스페리아 Z1 컴팩트를 전 세계적으로 출시했다.

엑스페리아 Z1 컴팩트는 기존의 엑스페리아 사용자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그 의견 중에 상당수는 얼굴 마담격인 주력 제품 엑스페리아 Z1 보다 약 1인치 정도 작아졌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여러 가지 의구심을 해결하고자 브레인박스에서는 해외 스마트폰 직구 업체인 홍콩폰을 통해 소니 엑스페리아 Z1 컴팩트의 라임 버전을 입수하여, 주로 외형적인 특징을 다룬 오픈박스인 1편과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볼 수 있는 기능 편을 소개한 2편으로 기사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특히나 소니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Sony Xperia Z1 Campact

제조사 소니
주요스펙 메인카메라 : 2,070만화소
디스플레이 크기 : 4.3 인치
디스플레이 해상도 : 1280X720 pixel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800
최대 통화 시간: 3G, 약 18시간
배터리 용량 : 2,300mAh
크기 세로 : 127mm
가로 : 64.9mm
두께 : 9.5mm
무게 : 137g
방수, 방진 방수 IP55, IP58 / 방진 IP55
디스플레이 스펙 디스플레이 크기 : 4.3 인치
디스플레이 해상도 : 1280X720 Pixels
디스플레이 특징 : TRILUMINOS LCD
디스플레이 컬러 : 16,777,216 컬러
디스플레이 기술 : X-Reality
연결

SIM 타입 : 마이크로 SIM
충전 및 싱크 커넥터 : 마이크로 USB
음성출력 : 3.5mm 오디오 커넥터
USB 지원 : USB 2.0 호환
블루투스 4.0
와이파이 : IEEE 802.11 a/b/g/n/ac
NFC 지원

데이터 네트워크

LTE 밴드 : 1,2,3,4,5,7,8, 20
LTE 최대 속도 : 다운 150Mbps / 업 50Mbps
HSPA+: 850MHz, 900MHz,1700MHz, 1900MHz, 2100MHz
GSM : 850MHz, 900MHz, 1800MHz, 1900MHz

배터리

2300mAh
내장형 / 리튬 이온

색상 블랙, 화이트, 라임, 핑크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3 (젤리핀)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 코어, 최대 2.2GHz
메모리 램 : 2GB
빌트인 메모리 : 16GB
메모리 확장 방식 : 마이크로 SD
최대 마이크로 SD 용량 : 64GB (SDXC 지원)
카메라 스펙

후면 메인 카메라 화소 : 2.07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화소 : 800만 화소
사진 저장 포맷 : JPEG
센서 : 소니 Exmor RS 센서
플래쉬 : LED 플래쉬, 8배 디지털 줌 등

가격 ebay : $ 676.47
홍콩폰 : 679,000원 (VAT, 관세, 국제운송료 포함)
/ 독이 포함된 라임 738,800원

▲ 소니의 엑스페리아 Z1 컴팩트는 초기 제품에 한해서 충전 도킹 크래틀인 DK-32 가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충전용 도킹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은 박스 크기가 작으며 가격차이가 있다.

▲ 엑스페리아 Z1의 겉박스를 열게 되면 비닐 실링 되어 있는 본체를 볼 수있다.

▲ 중어권인 홍콩에서 판매가 되다 보니 영문과 중국어가 사용된 메뉴얼을 포함하고 있다.

▲ 소니 엑스페리아 Z1 컴팩트에 포함되어 있는 충전독은 DK32 로 엑스페리아 Z울트라에서 사용되는 DK30과 다른데, 가장 큰 차이점은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꼽을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했다는 점이다. 전 엑스페리아 버전의 충전독이 케이블이 달려 있는 형태라 휴대 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 불편한 점을 반영한 듯 하다.

▲ 그 외에 소니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MH410C 이어폰이 들어 있다. 포함되어 있는 이어폰은 이너 형이 아니며 케이블 중간에 마이크가 있어 통화가 가능하다.

▲ 엑스페리아 Z1 컴팩의 앞면과 후면은 비닐필름으로 보호를 하고 있으며 DK32에는 사진과 같이 끼우게 되면 충전이 된다. 단 주위해야할 점은 데이터 등의 싱크가 되지 않고 단순히 충전만 되게 때문에 컴퓨터, 노트북 등에 연결시 주의하도록 하자.

▲ 엑스페리아 Z1 컴팩트의 충전독인 DK32는 앞서 설명을 드렸다 시피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꼽는 형식으로 달라졌다.

▲ 엑스페리아 Z1 컴팩트는 기존의 다른 라인업과 달리 핑크와 라임 색상이 추가 되었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라임 색상을 가진 제품이다. 라임 등의 엘로우 계열은 노키아 스마트폰의 느낌이지만 소니에서도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좋은 디자인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디테일을 자랑한다.

▲ 컴팩트에 달린 카메라는, 엑스페리아 Z1과 동일한 카메라 스펙을 갖고 있는데 소니의 Exmor RS 센서가 사용된 2,07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별도의 LED 플래시도 장착되어 있다. 카메라의 스펙 만으로 볼 때 갤럭시 및 LG 스마트폰을 앞선다.

▲ 엑스페리아 Z1 컴팩트의 하단부에 위치한 스피커와 송화부 그리고 제품의 좌측면에는 소니의 아이덴티티 중에 하나인 전원 버튼이 동일하게 위치해 있고, 상단에는 3.5 파이 스테레오 잭이 있다. 또한 컴팩트의 우측에는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과 연결을 위한 별도의 소켓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의 엑스페리아의 마이네틱 충전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 엑스페리아 Z1 컴팩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는 "마이크로USIM"를 사용하는데 기존 소니 제품과 동일한 트레이 삽입 방식이다. 하지만 트레이 자체가 상당히 얇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 파손되기 쉬우니 유심카드 삽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제품의 품명을 표시하는 네임탭 그 안에 위치해 있는데, 이 부분을 칼로 자르지 말고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갈색의 "OFF" 버튼이 있는데 볼펜 끝 등으로 3초 정도 누르게 되면 진동과 함께 강제적으로 스마트폰을 셧다운 시킨다. 이 버튼은 스마트폰을 초기화 시키지 않고 강제적으로 스마트폰 전원을 끄게 되며, 다시 키려면 우측의 전원 버튼을 3초 정도 누르면 된다.

▲ 우측 부터, 소니의 엑스페리아 Z 울트라, Z1, Z, ZL 그리고 마지막이 Z1 컴팩트이다. 드디어 컴팩트의 출시로 소니는 다양한 크기를 갖춘 완전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었다. 위 사진은 전면과 후면 그리고 두께감을 알 수 있는 측면의 모습이다.

 

완전하게 진화된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 컴팩트

스마트폰에 "방수, 방진" 이라는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형성한 스마트폰 브렌드는 바로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일 것이다. 소니-에릭슨 시절의 스마트폰에서 소니가 다시 브렌드를 인수하여 만들기 시작한 엑스페리아는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에 방수를 적용한 제품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면 그 제품의 완성도는 나날히 높아지고 있다. 오늘 간단하게 소개한 엑스페리아 Z1 컴팩트는 그 방수 및 방진에 대한 DNA 를 고스란히 이어 받아 그를 최종적으로 진화시킨 제품이었다.

Z1 컴팩트가 갖고 있는 외형 및 디자인 및 디테일에서 오는 높은 만족도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4.3 인치의 작은 사이즈는 필자로 하여금 다시 한번 엑스페리아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느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라임 색상은 사실 스마트폰 색상으로 정말 흔치 않은데, 실제로 이 색상을 본 사람들은 "아 이쁘다" 라는 말을 연신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사실. 핑크가 더 기대가 크긴 했다. ^^; ) 주변의 대부분 스마트폰 유저들이 흰색와 검은색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 그 외의 색상에 대해서는 큰 상상을 해보지 않았지만 라임색의 엑스페리아 Z1 컴팩트는 또 다른 감성을 준다.

이제는 엑스페리아 제품군의 표준화가 되어 버린 마그네틱 충전 부분 그리고 방수를 위한 커버 등의 외관적인 제품 디테일은 평균 이상을 보여준다. 게다가 초기 엑스페리아Z 에서 불편했던 부분들은 완전히 개선이 되어 다른 부품 및 표준으로 만들어 졌는데, 이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히기 위한 부분으로 변경되었다.

화이트, 블랙 및 라임 핑크 색상의 다양화

핑크 색상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필자는 아직까지 몇 개 보지 못했다. 소니에서 처음인 듯 한데, 이 핑크를 적용한 것은 아무래도 4.2 인치라는 작은 크기를 갖고 있는 핸디캡을 만회하기 위한 매치로 보인다. 그 이유는 사실 패블릿폰의 큰 인기를 끌면서 보다 큰 LCD를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 출시로 다양한 정보를 큰 화면 즉 HD 해상도로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충격으로 인한 LCD의 파손은 오히려 늘어났는데 이는 휴대성 이라는 스마트폰의 본연적인 의무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3 혹은 최근에 출시된 LG의 G프로2 등은 보다 큰 화면을 갖고 있지만 여자 분들에게는 여간 곤역스러운 크기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소니의 방수,방진 등을 고스란히 이어 받았으며 스냅드래곤 800를 탑재하여 속도 면에서도 빠르며 오히려 작은 크기를 필요로 한 여자들 전용 엑스페리아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여자 분들에게 가장 핫 한 색상인 "핑크"를 추가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여러 소니의 엑스페리아를 봐 왔지만 오늘 간단한 언박싱을 통해 소개해본 엑스페리아 Z1 컴팩트는 지금까지 출시가 되었던 엑스페리아 시리즈 중에서 가장 진화가 된 완벽한 디테일을 자랑하고 있으며 DK32 를 개선 하여 마이크로 USB를 꼽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칭찬할 만 하다 하겠다. (사실 진작에 되면 좋았을 듯 한데..)

2편에서는 소니 엑스페리아 Z1 컴팩트의 내부적인 요소, 즉 성능적인 부분과 카메라 등에 대한 자세한 기사가 준비되어 있다. 다음 리뷰를 기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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