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소니-닌텐도 참가, 내용 알차진 유니티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닌텐도, 스퀘어에닉스 등 유수의 게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유나이트 코리아 2014’ 의 강연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유니티코리아는 12일,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 진행될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코리아 2014' 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유나이트 코리아 2014' 는 유니티가 진행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의 한국 버전으로, 유니티 부트캠프로 진행된 재작년과 '유나이트 2013' 으로 개최된 작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 라는 주제로 유니티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 각종 후원사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유니티의 데이비드 헬가슨 CEO가 '유니티의 미래와 유니티 개발자들' 이라는 내용의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유니티 본사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팀 쿠퍼가 '유니티의 새로운 GUI' 에 대해 강연한다. 그 외에도 많은 유니티 본사 및 일본 지사의 개발자들이 한국에 집결해 ▲2D 게임개발 ▲QA ▲테스트 툴 자동화 ▲클라우드 서비스 ▲메카님 ▲에셋 번들 ▲오디오 프로그램 ▲Unet ▲아키텍쳐 ▲퀵셀 ▲최적화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과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메인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김규호 전무가 '삼성의 게임 플랫폼' 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스퀘어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개발팀도 '드래곤 퀘스트의 모든 것' 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드래곤 퀘스트' 개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어 엔도어즈, NHN엔터테인먼트, 골프존 등 게임업체 관계자들과 인디 게임 개발자까지 다양한 유니티 기술 전문가들이 부문별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개발자들의 글로벌 진출 및 성공을 도와줄 구글과 페이스북의 강연도 마련되어 있으며, 한빛인베스트먼트의 벤처캐피탈 관련 강연도 진행된다.

또한 후원사로 참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넷텐션, SK텔레콤, 립모션 등의 기업 담당자들이 유니티 개발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술 협력 강연을 진행하며, 소니, 닌텐도, 신택스트리, 오토데스크, 인성디지탈, 오디오키네틱 등 국내외 유명 후원 기업들의 제품 시연 및 강연도 진행된다.

'유나이트 코리아 2014' 는 오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며, 게임 개발, 시뮬레이션, 비쥬얼라이제이션, 애니메이션,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 50개 이상이 진행된다. 자세한 강연 일정 및 주제는 차후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