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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선봉장 ‘이엠텍 HV GTX750 Ti / GTX750 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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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지난 2월 새롭게 내놓은 중급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750 Ti와 GTX750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엔비디아가 지난 2월 새롭게 내놓은 중급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750 Ti와 GTX750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출시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나와 인기 순위 상위권에 다수의 GTX750 Ti 및 GTX 750 제품을 올리는 등 선전을 거듭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

 

지포스 GTX750 Ti와 GTX750은 기존의 지포스 GTX650과 GTX650 Ti, GTX650Ti Boost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새로운 아키텍처와 게임 성능 향상을 위한 기능이 다수 탑재돼 성능은 물론 전력 소모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키텍처의 변화다. 이전 세대인 GTX600 시리즈를 비롯해 GTX760 이상의 라인업에서 사용하던 케플러 아키텍처를 과감히 버리고 맥스웰(MAXWELL)로 명명된 새 아키텍처를 사용해 성능 향상을 도모했다.

 

맥스웰 아키텍처는 기존 케플러 아키텍처와 동일한 28nm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공정이 더욱 미세화됐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직까지 기술력의 한계에 부딪히다보니 이 부분까지는 적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구조 변경을 통해 성능은 물론 TDP(열 설계전력)를 획기적으로 낮췄으니, 충분히 괄목할 만한 성과라 평가할 수 있다.

 

케플러 아키텍처의 핵심은 SMX 구조로 1개의 컨트롤 로직(Control Logic)에 192개의 쿠다 코어가 할당된 형태를 띄고 있었지만, 맥스웰 아키텍처가 채택한 SMM 구조는 이를 세분화해 4개의 컨트롤 로직에 각각 32개의 쿠다 코어를 배치했다. 192개였던 쿠다 코어는 128개로 줄여 단순한 성능 향상보다는 코어당 성능과 와트당 성능에 중점을 두는 개혁을 단행했다.

 

엔비디아가 맥스웰 아키텍처를 발표했을 때 밝힌 바에 따르면 아키텍처의 변화를 통해 코어당 성능은 35%, 와트당 성능은 무려 2배 늘었다고 하니, 사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장점이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L2 캐시의 용량이 256Kb에서 2MB로 크게 늘어났고, 메모리 클럭과 함께 대역폭을 늘려 고해상도에서 그래픽 성능이 높아졌지는 등 다양한 변화를 적용했다.

 

지포스 GTX750 Ti와 GTX750은 이렇듯 획기적인 변화를 거침으로써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내로라하는 그래픽카드 업체들도 앞다투어 개성 있는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경쟁에 돌입했다. 레퍼런스 클럭의 제품부터 오버클럭과 자사의 쿨링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까지 수많은 제품들이 하루가 멀다않고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언제나 그래왔듯 이 많은 제품 중에서도 특히 이엠텍이 내놓은 오버클럭 버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엠텍은 지포스 GTX750 Ti와 GTX750의 출시를 맞아 HV와 XENON 브랜드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 중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OverClock Edition D5 1GB’와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Ti OverClock Edition D5 2GB’는 레퍼런스 제품보도 높은 GPU 클럭과 이엠텍만의 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그래픽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두 제품의 특징과 레퍼런스 제품 대비 성능 및 전력 소모는 어떤지에 대해 알아봤다.

 

 

게이머를 위해 태어난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Ti OverClock Edition 2GB’

먼저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Ti OverClock Edition D5 2GB’는 지포스 GTX750Ti 레퍼런스 제품의 클럭인 1020MHz보다 높은 1110MHz(부스트 1189MHz)의 GPU 클럭으로 작동한다. 특히 제조 단계에서부터 클럭을 높인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돼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Ti OverClock Edition D5 2GB

공정

28nm

코어 클럭

1110MHz (부스트 1189MHz)

메모리 용량

GDDR5 2GB

메모리 인터페이스 / 클럭

128bit / 5400MHz

인터페이스

PCI-Express 3.0 x16

영상 출력 포트

듀얼링크 DVI-D/I, HDMI, 디스플레이 포트

TDP(열 설계 전력)

60W

 

강렬한 블랙 커버와 레드 색상의 쿨링 팬 조화가 인상적인 이 제품은 2GB 용량의 DDR5 메모리를 탑재했고, 5400MHz의 클럭(128bit)으로 작동해 고해상도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엔비디아가 자랑하는 지싱크 기술이 탑재된 것도 눈 여겨 볼만하다. 본 제품은 디스플레이 포트를 사용해 엔비디아 G-SYNC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G-SYNC 기술은 GPU를 모니터와 동기화함으로써 화면의 왜곡 현상은 물론 화면에 잘리거나, 프레임이 지연되는 등의 현상을 해결해 준다. 아직까지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많지는 않지만,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활용 가치는 충분하다.

오버클럭 제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쿨링이다. 원래의 클럭보다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했을 때 내구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를 막아주는 것이 바로 쿨링 솔루션이다.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Ti OverClock Edition 2GB’는 GPU를 비롯해 전원부와 메모리를 한꺼번에 냉각해 줄 수 있는 큼직한 쿨링 솔루션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달궈진 기판의 뜨거운 열기는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통해 전도되고, 이는 80mm 크기의 쿨링 팬 2개를 이용해 식혀지게 된다. 특히 전원부의 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상당히 효율적이다.

 

 

 

최근 4K 영상 등 고화질 영상이 이슈가 되고 멀티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 그래픽카드의 출력 포트를 중요시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Ti OverClock Edition 2GB’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출력 포트를 다소 탑재해 활용의 폭을 넓혔다. 디스플레이 포트를 포함해 HDMI 포트와 듀얼링크 DVI-D/I 포트 등 모두 4개의 포트를 탑재했는데, 이들을 통해 최대 4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가격대비 성능의 최강자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OverClock Edition D5 1GB’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OverClock Edition D5 1GB’는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가히 메인스트림급의 최강자로 불릴 만한 제품이다. 현재 14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는데, 높은 클럭이 적용된 것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OverClock Edition D5 1GB

공정

28nm

코어 클럭

1110MHz (부스트 1189MHz)

메모리 용량

GDDR5 1GB

메모리 인터페이스 / 클럭

128bit / 5000MHz

인터페이스

PCI-Express 3.0 x16

영상 출력 포트

듀얼링크 DVI-D/I, HDMI, 디스플레이 포트

TDP(열 설계 전력)

55W

 

‘이엠텍 HV 지포스 GTX750 OverClock Edition D5 1GB’는 GPU 클럭이 1110MHz(부스트 1189MHz)로 레퍼런스 제품이 가진 1020MHz보다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 물론 이 제품 또한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됐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판의 구성도 상위 제품과 거의 비슷하다. GPU 주위로 4개의 메모리가 있고, 4페이즈의 전원부 구성으로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메모리는 1GB 용량의 GDDR5를 사용했고, 메모리 클럭은 GTX750Ti보다 다소 적은 5000MHz다. 때문에 고해상도에서는 GTX750Ti와 비교해 조금은 떨어지는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쿨링 솔루션이나 출력 포트의 구성은 동일하다.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80mm 크기의 듀얼 쿨링 팬으로 GPU와 전원부, 메모리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고,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포트, 듀얼링크 DVI-D/I 포트 등을 장착해 총 4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엔비디아 G-SYNC 기술을 포함해 3D Vision Ready와 써라운드, 익스피어리언스 등 게이머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다수 포함했다.

 

 

‘이엠텍 HV GTX750 Ti / GTX750 OC’ 성능은?

팩토리 오버클럭을 적용한 두 제품의 실제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PC 게임을 통해 측정했다. GPU 클럭이 약 100MHz 정도 높아진 만큼 성능도 10% 가량 늘었을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소모되는 전력양도 조금은 많아졌을 것이다.

 

테스트 사양

CPU

인텔 코어i5-4세대 4570

메인보드

GIGABYTE GA-B85M-D3H 제이씨현

메모리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X2

SSD

삼성전자 840 EVO Series (120GB)

파워서플라이

FSP FSP600-50HPN 85+

운영체제

윈도우7 64bit

드라이버

GeForce 335.23

 

 

3D MARK FireStrike

3D MARK FireStrike는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CPU의 성능까지 모두 측정할 수 있는 Future Mark사의 종합 벤치마크 툴로 현재 시스템의 성능 측정에 PCMark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 중 그래픽 성능을 따로 간추려 본 결과 두 제품 모두 레퍼런스와 비교해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먼저 HV GTX 750Ti OC는 4289점으로 약 5%가, HV GTX750 OC도 3754점으로 약 5% 정도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HV GTX750 OC는 상위 제품인 GTX750 Ti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확실히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3D MARK 11 (Performance)

몇 년 전 출시된 벤치마크 툴이긴 하지만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3D MARK 11을 돌렸을 때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엠텍의 오버클럭 제품들이 레퍼런스와 비교해 근소하게 앞선 스코어를 기록했다. 다만 100MHz라는 클럭의 차이에 따라 10% 가량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으나, 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배틀필드4 (1920X1080)

실제 게임을 돌렸을 때는 어떨까? 두 제품의 포지션을 고려해 온라인 게임보다는 PC을 위주로 실제 성능을 측정했다. 먼저 배틀필드4를 구동했다. 배틀필드4는 현재 나온 PC 게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하이엔드 게임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다. 특히 높은 사양 때문에 그래픽카드나 CPU의 성능 측정에 단골로 사용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다만 벤치마크 툴이 따로 내장돼 있지 않아 특정 구간을 반복하는 플레이하는 형식으로 평균 프레임을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를 100% 확신하기는 어렵다. 테스트 결과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었다. 워낙 고사양 게임이기 때문에 1920X1080의 해상도에서도 30프레임 내외의 결과밖에 얻지 못했지만, 이엠텍의 오버클럭 제품들이 레퍼런스 제품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Metro : Lastlight (1920X1080)

고사양 게임의 성능 측정에 자주 사용되는 FPS 게임인 메트로 라스트라이트도 전체적인 양상은 비슷했다. 사양이 높은 게임이다보니 프레임은 기대에 못 미치는 감은 있지만, 이엠텍의 오버클럭 제품들이 레퍼런스 제품 대비 높은 성능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Tomb Raider (1920X1080)

고사양 게임으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벤치마크에 자주 사용되는 툼레이더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엠텍의 HV 오버클럭 제품들은 레퍼런스 제품과 비교해 약 10% 높은 성능을 기록했고, 특히 HV GTX750 OC는 GTX750 Ti 레퍼런스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오버클럭 제품으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전력 소모는?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750 Ti와 GTX750을 발표하면서 가장 강조한 부분이 바로 전력 소모가 기존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전력 측정계를 이용해 시스템의 전체 소비전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4개 제품의 전력을 알아본 결과 기존 GTX600 시리즈와 비교해 확실히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비되는 전력은 모두 130W 내외로 기존 GTX650 시리즈가 170W 내외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비록 2배의 전력 차이는 아니었으나, 이 정도라면 오랜 시간 PC를 구동하더라도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이엠텍 HV GTX 750Ti / 750 오버클럭 에디션’

테스트 결과로 확인했듯 ‘이엠텍 HV GTX 750Ti / 750 오버클럭 에디션’은 성능은 물론 와트당 성능 면에서도 레퍼런스 제품들과 비교해 앞선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면 역시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것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동일 클럭의 ‘GTX 750Ti / 750’ 중에서도 특히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두 개의 팬이 탑재된 쿨링 솔루션도 매력적이다. 클럭을 높일수록 발열도 따라올 수밖에 없는데, 이엠텍 특유의 듀얼 쿨링 솔루션은 이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게임 유저들의 특성상 이는 무척 중요한 요인이다. 테스트 결과에는 없지만, 소음과 발열도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여기에 이엠텍아이엔씨의 수준높은 A/S가 결합해 더 큰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이엠텍은 업계 최고의 A/S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많은 유저들이 이엠텍의 제품이라면 우선 ‘믿고 쓰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렇듯 ‘이엠텍 HV GTX 750Ti / 750 오버클럭 에디션’은 성능과 가격, 쿨링과 A/S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제품으로 일반 그래픽카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주기에 치열한 메인스트림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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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벤트

 

‘이엠텍 HV GTX750 Ti / GTX750 OC’ 참 좋은 제품이죠?

 

이렇게 좋은 제품을 어느 용도로 사용하면 좋은까요? 웹서핑용? 게임용? 아니면 그래픽작업용?

 

아래 댓글 예시를 참고하시고 여러분의 진정성 있는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나는 이엠텍 HV GTX750 Ti / GTX750 OC 그래픽 카드가 있다면 00용도로 사용하고싶다.” 혹은 “이엠텍 HV GTX750 Ti / GTX750 OC 그래픽 카드에 대해 나는 00하게 생각한다.”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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