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야매' 설문조사 (자료제공: 엔트리브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는 세가(SEGA)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성공적으로 현지화해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야구팬을 대상으로 ‘올해 예상 우승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7,639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 2,225명의 야구팬이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점쳤다. 29.13%의 야구팬들의 선택을 받은 삼성은 오승환을 한신으로 이적시켰지만, 팬들은 여전히 삼성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선택했다. 최근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의 저력이 팬심으로 이번 투표에 결과로 나타났다. 삼성은 오승환의 빈 자리를 안지만이 채우고, 복귀한 임창용이 힘을 보탤 계획이다.
2위는 13.2% (1,010명)를 획득한 LG 트윈스가 차지했다. LG는 지난해 11년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하며, 2013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이슈가 됐다. 시범 경기에서 LG는 2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3위는 11.85% (905명)로 롯데 자이언츠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롯데는 아쉽게도 5위에 머무르며 4강 진입에 실패했다. 개막 전 시범경기도 4연패로 마무리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뒤를 이어 4위는 10.73%(819명)로 기아 타이거즈가 선택됐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우승을 했던 기아지만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치욕의 한 해를 보냈다.
이 밖에도 간발의 차이로 4강에 오르지 못한 넥센 히어로즈가 10.47%(798명)로 5위에 올랐으며, 한화 이글스가 9.54% (729명)로 6위,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가 7,8,9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2일 '프로야구 매니저' 비전 발표회에 참석한 이순철, 마해영, 양준혁, 박재홍 4명의 해설위원들은 2014년 프로야구 전망에 대해 올해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한 명씩 늘어나팀 성적에 영향을 미쳐 그 어느 해보다 판세를 짐작하기가 어렵다는 공통적인 평가를 했다. 이순철 위원은 SK, 롯데, 넥센, 삼성을 4강으로 내다봤고, 박재홍 위원은 넥센, 삼성이 좋은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 위원 또한 삼성의 4연패냐 넥센의 성장세냐가 관람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프로야구 매니저'(bm.gametree.co.kr)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엔트리브소프트의 게임포털 ‘게임트리(gametree.co.kr)’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앞서 해보기였던 팰월드,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 주요 게임사 출전 줄고 규모 감소, 지스타 흥행 '적신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