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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제작기간 10년, 위메이드 '이카루스' 16일 공개서비스

▲ '이카루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

 

총 개발기간 10년, 개발인력 200명이 투입된 위메이드의 야심작 '이카루스'가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웬만한 MMORPG 2개 만들 기간'이라고 한 위메이드 석훈 개발팀장의 말처럼 '이카루스'는 그 어떤 게임보다 긴 개발기간을 거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4년에 첫 공개된 '이카루스'가 10년의 세월을 넘어, 2014년에 비로소 첫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위메이드는 3월 31일, 위메이드 판교 사옥에서 '이카루스' 공개서비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현장에는 위메이드의 석훈 개발팀장과 반상규 사업실장이 참석해 공개서비스를 앞둔 '이카루스'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위메이드 반상규 사업실장(좌)와 석훈 개발팀장(우)

 

가장 주목할 소식은 '이카루스'의 공개서비스 일정이다. '이카루스'는 오는 4월 16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공개서비스 이후부터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해, 최대한 빨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이며, 공개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유료화 모델이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반상규 사업실장은 "이카루스는 부분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으며, 게임 내 밸런스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꾸미기 아이템'이나 '편의성 아이템'을 주 상품으로 판매할 것이다. 여기에 무료 이용자들 역시 플레이를 통해 가상화폐인 '엘룬'을 얻을 수 있는 경로를 열어 유저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 '이카루스' 런칭 트레일러 (영상제공: 위메이드)

 

공개서비스에서는 25레벨, 총 5개 클래스, 4개 필드와 인스턴스 던전 3개가 공개될 예정이다. 석훈 개발팀장은 "본래 테스트에서는 25레벨 이후의 콘텐츠도 공개된 부분이 있었지만, 그 동안 공개했던 플레이 요소를 다시 추려서 공개서비스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개서비스를 통해 신규 지역 '하카나스 지역'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하카나스' 지역은 '이카루스'의 핵심 콘텐츠인 '비행 전투'에 특화된 곳으며, 이 곳의 랜드마크는 이번 공개서비스의 최종보스가 자리하고 있는 '공중호수'다. 이 '공중호수'에는 이번 공개서비스의 최종 보스가 자리한 10인 인스턴스 던전이 있다.

 



▲ '이카루스' 하카나스 지역 (영상제공: 위메이드)

 

신규 펠로우 100종과 자유PK 지역 '엑자란 무법지대'

 

공개서비스 이후의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위메이드는 공개서비스 이후, 단게적으로 40레벨까지 콘텐츠를 확장할 예정이다. 업데이트의 주 내용은 거점전, 세력전과 같은 다 대 다 PVP 콘텐츠와 아무런 제약이 없는 완전한 PK 지역인 '엑자란 무법지대', 그리고 신규 펠로우들이다.

 

'이카루스'의 핵심 콘텐츠는 '펠로우'다. '펠로우'의 기본 개념은 기존 MMORPG의 '탈 것'과 비슷하지만 '이카루스'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단순한 '탑승장비' 이상이다. 우선 '펠로우'에 탑승해서 전투를 펼치는 일명 '탑승전투'가 특화된 콘텐츠로 소개되고 있다. 석훈 팀장은 "탑승전투의 경우, 기존에는 스킬에 따라 무기를 계속 수동으로 바꿔줬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스킬을 쓰면 자동으로 무기가 바뀌도록 수정되어 더 쉽고 수월하게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 '이카루스' 신규 펠로우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이 '펠로우'는 7레벨부터 지상, 15레벨부터 공중을 다룰 수 있으며. 20레벨부터는 '공중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이 '펠로우'는 아이템에 봉인해 장비의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성장, 강화를 통해 더욱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석훈 팀장은 "펠로우는 각 클래스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내 클래스에 맞는 펫을 고르면 혼자보다 수월하게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유 PK 지역인 '엑자란 무법지대'는 28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인 PK에 아무런 제약이나 패널티가 없다는 것이다. 즉, 이 지역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제한 없는 PVP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다수의 유저를 쓰러뜨릴 경우, 명수에 따라 '사신'부터 '학살자', '사냥꾼'과 같은 별도의 호칭과 버프 효과가 붙으며, 표식이 있는 유저를 잡는 플레이어에게도 별도의 호칭과 보너스 효과가 주어질 예정이다. 즉, '엑자란 무법지대'는 끊임 없이 서로 죽고 죽이는 '무한경쟁'을 모토로 삼고 있다.

 

▲ 자유PK지역 '엑자란 무법지대'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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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2014. 04.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위메이드
게임소개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 스타일로 사실감 있게 표현된 판타지 세계에서 활약하는 용맹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MMORPG다. 기존 '네드'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이었던 '이카루스'는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 각종 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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