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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야구시즌, 어떤 모바일게임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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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시즌이 활짝 열림에 따라 야구게임을 서비스 중인 업체의 움직임도 활기를 찾았다. 온라인에서도 '마구마구' '슬러거' '프로야구매니저' 등이 갖가지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고, 모바일게임 역시 신작 출시와 업데이트 이슈로 이용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바일 쪽에서는 작년에도 '넥슨프로야구마스터2013' '마구마구2013' '이사만루' '컴투스프로야구' 등 다양한 야구게임이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 역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넥슨은 넵튠이 개발한 '넥슨프로야구마스터2014'를 21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작년에 인기를 끈 '넥슨프로야구마스터2013'의 신작으로, 이번 버전에서는 유니티 엔진을 탑재해 전반적인 게임의 퀄리티와 현실성을 끌어올려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역대 모든 구단 재현 및 실시간 개입 강화 등 모바일게임답지 않게 볼륨을 끌어올린 부분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또한, 이 게임은 '넥슨프로야구마스터2013'를 즐겼던 이용자들을 위해 기존 선수카드를 100% 이관해주는 혜택까지 부여하고 있다. 넵튠 정욱 대표는 이 게임을 해마다 발전시키고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기존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를 실제로 이행한 셈이다. 현재 '넥슨프로야구마스터2014'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넥슨프로야구마스터2014' 

컴투스와 게임빌도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분위기 다지기에 나섰다. 

우선 게임빌은 4월 초 '이사만루 2014 KBO'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3D 기반 그래픽에 사실감 넘치는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며, 오늘(17일) 기준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다이빙 캐치와 같은 역동적인 모션과 유명 해설진 중계 등 현장감을 강화한 업데이트가 포함돼 분위기만 타면 인기는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게임빌은 공격과 타격에 특화된 '이사만루 타격왕'도 빠르면 이달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타격을 통한 손맛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으로 '이사만루 2014 KBO'와 성격 자체가 다른 만큼 다양한 이용자 층 아우르기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게임빌 안진우 과장은 "국민 스포츠인 한국 프로야구의 열기에 야구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눈높이와 개발사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게임빌을 포함 작년에 비해 더 진화된 야구게임이 등장해 모바일게임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이보다 조금 더 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 회사는 작년 10월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1월 'KBO카드야구'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두 게임 모두 직접적인 액션보다는 조금 더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더 강조된 것이 특징이며, 특히 'KBO카드야구'는 TCG의 요소를 가져와 차별성을 만들어낸 것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컴투스는 두 게임의 홍보모델로 각각 홍재경·김민아 아나운서를 섭외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사만루 2014 KBO'

넷마블은 지난 한해 큰 인기를 유지했던 '마구마구2013'을 '마구마구2014'로 업그레이드해 순조롭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즌에 맞는 갖가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애니파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마구마구 리얼'이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창 준비되고 있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마구더리얼'처럼 현실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포츠 명가가 내세우는 정통 야구게임인 만큼 게임성과 완성도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전용게임은 아니지만 '최희 아나운서의 게임'으로도 잘 알려진 NHN블랙픽의 '야구9단' 역시 최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웹게임으로 설계됐지만 전용 모바일 앱(야구9단 2014)에서 모든 기능 연동이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 게임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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