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모예스 감독 경질 후 맨유 첫 경기, 상대는 강등권의 노리치 시티

한국시각으로 4월 27일(일) 새벽 1시 30분, 노리치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리그에서 4경기를 남겨둔 맨유는 4위 아스날과 승점 차이가 13점까지 벌어져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차기 목표는 유로파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6위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승점 63점으로 6위인 토트넘과 6점 차이인 57점으로 7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리그 막바지인 현재 6점의 승점 차이도 뒤집기 벅찰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는 한국 기준 4월 22일(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모예스 감독은 26년간 맨유를 성공적으로 이끈 퍼거슨 감독에 이어 작년 7월부터 사령탑을 맡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좌절, 잇따른 컵 대회 탈락,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등의 결과가 이어지면서 결국 해임되고 말았다.

 

맨유는 차기 사령탑이 정해질 때까지 오랫 동안 팀에서 선수로 생활한 라이언 긱스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맨유가 남은 4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로파 리그 진출권이라도 얻으려면 어수선한 팀 분위기 수습이 급선무다.

 

한편, 맨유의 상대인 노리치 시티 역시 절박하긴 마찬가지다. 노리치 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20위 선더랜드와의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하여 1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추락할 수 있다. 절박한 상황 때문인지 노리치 시티는 35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리버풀을 맞아 3대2의 대등한 승부를 연출하는 집념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리치 시티의 막바지 투혼이 맨유를 위협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피파온라인3의 루니는 골 결정력, 스피드, 몸싸움, 드리블 등 공격에 필요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균형 잡힌 선수다. 따라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다만, 개인기 등급이 최정상급 공격수로서는 부족한 별 3개라는 점이 아쉽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