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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1,000만 달러, 도타2 인터내셔널 역대 최고 수준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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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타2' 인터내셔널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도타2 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

'도타2' 글로벌 대회 인터내셔널의 총 상금 규모 목표치가 6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상금 규모로만 보면 역대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수준이다.

넥슨은 '도타2' 인터내셔널의 상금 목표금액을 1,000만 달러(한화로 약 100억원)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은 대회의 온라인 관람권의 판매 수익 일부를 부상으로 제공하기에 매년 상금 규모가 달라진다. 지난 2013년의 총 상금 규모는 287만 달러였으며, 이에 밸브는 2014년 목표 금액을 600만 달러로 결정했다. 그러나 대회 관람권 판매 후 열흘 만에 (5월 20일) 목표치를 달성해, 금액을 1,000만 달러로 다시 조정한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관람권 판매 중 25%를 상금에 기여하고, 금액 단계별로 시스템이나 아이템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상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6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금액을 상향하며 단계 역시 22단계로 더 세분화했다"라며 "상금으로만 본다면 600만 달러 단계부터 e스포츠 대회 중에는 최고였으며, 남은 2달 동안 1,000만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타2' 인터내셔널의 우승팀에는 총 상금의 절반이 주어진다. 즉, 올해 우승팀은 최소 300만 달러(한화로 약 30억 7800만 원)을 확보한 셈이다. 

‘인터내셔널’은 올해로 4번째 열리는 도타 2에서 가장 큰 세계대회다. 이번 대회는 2014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 있는 ‘키아레나(KeyArena)’에서 열리며, 밸브에서 초청한 11개 팀과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팀이 세계 최대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초청된 11개팀을 제외한 8개팀은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진행하며 지역별 예선 1위팀은 16강 진출, 남은 1자리를 두고 2위팀 4개팀이 경합해 1개팀이 추가 진출하여 총 16개 팀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동남아시아 예선은 15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에서 진행되었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한국 등 6개지역에서 ‘사이드게이밍(Scythe Gaming)’, ‘에로우게이밍(Arrow Gaming)’, ‘오렌지이스포츠(Orange Esports)’ 등 해외 유명팀들을 포함해 총 10개팀이 참가했다.

동남아시아 예선 결과 ‘사이드게이밍(Scythe Gaming)’이 우승, 한국팀 ‘MVP 피닉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MVP 피닉스’는 7월 중순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지역별(동남아, 중국, 유럽, 북미) 예선 준우승팀들과 함께 영예의 본선무대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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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2013년 7월 9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밸브
게임소개
'도타 2(Dota 2, Defense of the ancients 2)'는 '워크래프트 3' AOS 유즈맵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도타 2'는 밸브의 최신 소스 엔진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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