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23일, 국회 사무처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기조로 현재 체육단체장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에 '겸직금지'를 일괄 통보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국제e스포츠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의원 역시 이에 포함되어 있다.
명단에는 전병헌 의원은 물론, 대한야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 의원이나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최경환 의원,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인 신학용 의원 등, 총 24명이 언급되어 있다. 체육단체의 장 혹은 영리업무 종사 금지 통보를 받은 의원들은 100여명이다.
다만 아직 겸직금지 결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국회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겸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의원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회는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최종적으로 결정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겸직이 허용되는 것으로는 각 단체의 명예회장이나 의정 활동에 영향이 적다고 판단되는 것, 그리고 국가적인 의미가 있는 직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인 문대성 의원과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국제축구연맹 명예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준 전 의원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회장은 명칭에는 '명예'라는 말이 없지만, 정관 내용 상 명예회장직이다. 국제e스포츠연맹은 여러 나라의 e스포츠단체가 모여 국제 e스포츠의 기틀을 이룬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 의미가 있는 직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겸직금지 통보명단에 포함된 전병헌 의원이 이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전병헌 의원실은 "아직 공식적으로 겸직금지 통보를 받지 못했다. 따라서 개별 의원실에서 의견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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