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코리아, 피파온라인 극비리에 개발중?</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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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게임의 대명사인 EA의 축구게임 ‘피파 시리즈’가 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될 것이라는 소문이 게임업계에 떠돌면서 그 사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게임의 대명사인 EA의 축구게임 ‘피파 시리즈’가 온라인게임으로 개발중이라는 소문이 게임업계에 떠돌면서 그 사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EA코리아가 피파 시리즈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 서비스하는 방안을 극비리에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파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던 지난 2002년 20만장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고 이후 나온 시리즈들도 평균 13~15만장이 팔리며 PC패키지게임의 불황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타이틀이다.

소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EA코리아는 개발사인 EA스포츠에서 피파의 게임소스를 가져와 온라인버전의 개발과 퍼블리싱을 맡아줄 국내업체를 조심스럽게 물색하고 있다.

피파 온라인을 직접 서비스하는 방안도 내부에서 논의됨에 따라 다른 온라인게임 업체의 과금체계나 상용화 모델, 월정액 책정 등에 대해서도 조사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용화 모델의 경우 게이머가 자신만의 구장을 운영한다거나 경기장 전광판을 꾸밀 수 있는 상품 등을 마련해 월 9,000원 정도의 정액제를 도입한다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EA코리아가 그동안 공백으로 놓여있던 게임 마케팅 인력을 온라인게임 사업과 관련한 인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또 최근 골프, 레이싱 등 스포츠 관련 게임들이 속속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면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도 피파의 온라인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본사인 EA가 어스 앤 비욘드, 울티마 10 오딧세이 등의 온라인게임 개발을 포기한데 이어 기대를 걸었던 심즈 온라인이 북미지역에서조차 지지부진하자, 새로운 돌파구로 피파를 들고 나왔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A코리아는 이런 소문에 대해 현재까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A코리아 관계자는 “피파 관련 홈페이지를 한국 상황에 맞게 리뉴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자체를 온라인으로 만드는 것은 아직 밝히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EA코리아는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파 2005를 오는 10월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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