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웹젠 전대표 이수영,횡령혐의로 불구속기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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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방 검찰청 형사 1부는 회사자금을 횡령, 개인주식매수대금으로 사용한 전 마이클럽 대표이사 이수영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14일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 중앙지방 검찰청 형사 1부는 회사자금을 횡령, 개인주식매수대금으로 사용한 전 마이클럽 대표이사 이수영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14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웹젠 대표이사 근무하던 지난 2001년 웹젠 명의의 통장에서 회사자금 7,400여만원을 빼내 개인 주식구입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과거 웹젠의 엔젤투자자였던 나모씨 등 3명이 지난해 이씨를 횡령 등 혐의로 고소해옴에 따라 소환 조사를 벌여왔다.

이 씨는 과거 본인의 주식매입을 위해 회사에서 자금을 빌렸다가 2개월 후 갚았다고 밝힌 바 있으나(관련기사 참조) 관련투자자와 웹젠 측은 관련내용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해 이 문제가 사퇴배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게임 `뮤`를 개발한 웹젠의 창업주로 500억대 성공신화를 쓴 이수영 씨는 현재 10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젠`의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웹젠은 "이수영 씨의 이번 불구속 건은 일부 엔젤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부분일 뿐 웹젠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게임메카 2004년 3월 19일자 기사)

-이수영 사장이 밝힌 웹젠 사퇴배경에 대해

웹젠: 이수영씨는 기사를 통해 본인이 주식매입을 위해 회사에서 자금을 빌렸다가 2개월 후 갚았으며, 이를 빌미 삼은 초기 투자자들의 머니게임에 희생된 것처럼 언급했다.

그러나 이수영 사장은 본 주식매입 건에 관해 공동창업자인 현 김남주 대표이사를 포함 3명의 엔지니어에게 전혀 이러한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수영씨가 회사의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만일 개인의 지분확대욕심이 아니었다면 공동창업자에게 설명을 구하고 정상적으로 처리했어야 할 것이다. 이수영씨의 사임은 단순히 횡령한 회사자금을 되갚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에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경영투명성과 정직을 강조하여야 할 벤처기업으로서 신뢰가 없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내린 결정이다.

이수영: 결국 이미 처리된 자금대여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본인들이 인정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수영사장이 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해 개발자들이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다고 의심되는 대목이다. “공동창업자에게 설명을 구하다” “정상적으로 처리” 라고 했는데 어떤 식으로 처리해야 정상적이고 제대로 설명을 구하는 것이지 거꾸로 물어보고 싶다.

웹젠: 사임과 관련하여 이사회에서 해임을 할 수 있었는데도 자진사임으로 처리한 것은 오히려 본인에 대한 배려차원이었다.

또한 코스닥등록과 관련하여 심사후 다시 복귀하기로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어 사임한 대표이사를 다시 불러들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 또한 2003년 2월에 있었던 주주총회에서 이수영씨의 복귀의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였다.

이수영: 그러면 사임 권유시 코스닥 등록 통과가 우선이다라고 본인에게 한말은 다 거짓이었다는 말인가? 문제가 있어 사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왜 그 문제 라고 주장하는 부분, “공동창업자에게 설명을 구하다” “정상적으로 처리” 를 내 앞에서 정확히 밝히지 못했나?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회사 경영에서 본인들의 역할 한계를 알고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는가? 그들이 본인이 나눠준 주식이 많다고, 또 설립시 바로 영입되었다는 것을 내세워 공동창업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확대해석한 것이다. 자신들이 자본금을 댔는가? 아니면 투자를 유치했는가? 자신들이 회사설립을 했는가? 직원을 채용했는가?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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