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트라이브스로 한국공략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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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는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가 싱가폴에서 개최한 게임페스티벌에 참가, 트라이브스: 벤전스의 제작자인 벤 리(Ben Lee)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래셔널게임즈의 아트 디렉터 벤 리(Ben Lee)

게임메카는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가 싱가폴에서 개최한 게임페스티벌에 참가, 트라이브스: 벤전스의 제작자인 벤 리(Ben Lee)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라이브스: 벤전스의 제작사인 이래셔널게임즈에서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벤 리는 월트디즈니의 TV애니메이션 시리즈물로 아트 디렉터로서의 삶을 시작한 인물. 이곳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스토리보드 감수, 성우감독, 각본정리 등을 맡았던 그는 워너브라더스를 거쳐 이래셔널게임즈에서 프리덤포스 시리즈를 개발하고 현재는 트라이브스: 벤전스의 컨셉아트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 트라이브스: 벤전스

만나서 반갑다. 트라이브스: 벤전스가 어떤 작품인지 모르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의 간단한 특징을 설명해 줄 수 있겠는가?

벤 리: 사실상 최초로 대규모 멀티플레이의 개념을 창조한 트라이브스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를 장식하는 타이틀이다. 비록 제작사는 다이나믹스에서 변경됐지만 이 작품에서 상당한 영감을 받고 또 재밌게 즐겼던 타이틀인 만큼 1편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는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번 트라이브스: 벤전스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동종의 장르에서 보기 힘든 강력한 싱글스토리와 스킬중심의 게임플레이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게이머의 스킬에 따라 멀티플레이 상에서 현저한 차이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 스킬이 있는 게이머와 없는 게이머의 차이는 극명하다.

멀티플레이 가능 인원이 어떻게 되는가?

벤 리: 진영별로 16명씩 32명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2명이 즐겨도 상당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모드가 존재한다.

언뜻 보기에 언리얼 토너먼트 2004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느낌이 든다.

벤 리: 글쎄…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가 최근 들어 트라이브스 초기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뜻 트라이브스: 벤전스를 봤을 때 언리얼 토너먼트 2004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게임을 조금만 플레이해보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유저가 직접 매고 다니는 점프팩을 비롯해 대부분의 탈 것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트라이브스만의 특징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어떤 작품이 경쟁작이라고 여겨지는지 궁금하다.

벤 리: 배틀필드 시리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배틀필드 2라 할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도 대규모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과 게임을 풀어나가는 스타일 자체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다.

▶ 배틀필드 2

배틀필드 2의 경우 100명이 넘는 멀티플레이 인원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트라이브스의 경우 나중에라도 더 많은 유저참여가 가능한가?

벤 리: 이는 게임 특성에 기인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배틀필드는 전장 특유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대규모 인원의 참여가 불가피하고 또 그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트라이브스: 벤전스는 32명의 멀티플레이에 최적화시킨 게임이다. 또 그것에 걸맞는 다양한 게임모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원이 적어 불만족스러운 느낌이 들진 않으리라 예상한다.

게임내 커뮤니케이션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가? 최근 보편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음성채팅도 지원하는지?

벤 리: 일단은 키보드를 이용한 일반 채팅과 단축키를 이용한 음성명령정도다. 음성채팅모드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지만 음성명령의 단축키 체제가 상당히 효과적으로 배열돼 있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맵사이즈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이전보다 맵의 크기가 더욱 방대해진 듯한데 몇 평방미터정도 되는지 가늠해줄 수 있는가?

벤 리: 본인이 맵 디자이너가 아닌 만큼 정확한 답변을 할 순 없지만 트라이브스 1에서 가장 큰 맵과 비슷한 크기 정도라는 사실만 알려드리겠다. 한계가 그어져 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맵의 크기는 상당하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즐긴 게임이 있는지 궁금하고 또 어떤 작품에 영감을 받았는지 묻고 싶다.

벤 리: 영감을 받았다기보다는 재밌게 즐긴 게임이 여럿 있다. 그 중 루카스아츠에서 1997년 경에 발매된 액션게임 아웃로(Outlaw)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최소/최대 사양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벤 리: 매우 보편적인 사양에서도 게임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재 베타테스트와 함께 최적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게임개발진척도와 발매일정이 어떻게 되는가?

벤 리: 게임개발은 대부분 이뤄진 상태다. 현재 베타테스트를 북미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동시발매도 계획에 있다. 물론 100% 한글화 작업이 진행된 상태로 말이다.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하면 할수록 게이머들 간의 실력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긴 생명을 지닌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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