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사람 잡는 ‘퀘스트’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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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MORPG에서 클이어하기 불가능할 정도의 고난이도 퀘스트들이 속속 등장해 유저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최근 MMORPG에서 클리어하기 불가능할 정도의 고난이도 퀘스트들이 속속 등장해 유저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극악의 난이도로 악명을 떨친 대표적인 퀘스트는 리니지 2의 안타라스 레이드. 이 퀘스트는 게임속의 보스급 몬스터인 안타라스를 잡는 미션으로 퀘스트가 등장한지 6개월이 넘도록 클리어한 유저가 단 한명도 없을 만큼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준다.

퀘스트에 도전했던 한 유저는 “레벨 60대 이상의 고렙유저 수백명이 안타라스를 잡기위해 5시간 이상 사투를 펼쳤지만 결국 때죽음만 당했다”며 “현재 게임구현 수준으로 봐서 안타라스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캐릭터는 아무도 없을 것”라고 말했다.

또한 성인전용 온라인게임 A3의 레디안 스토리 퀘스트도 업데이트 된지 3주가 지나도록 최종 수행자가 나오지 않을 만큼 어렵기로 유명하다.

이 퀘스트는 5만 명의 유저가 총 150만 번 이상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퀘스트를 완수한 유저가 단 한명도 없다. 레디안 스토리 퀘스트는 총 7단계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6단계에 등장하는 보스급 몬스터 사이닉이 위력은 일반유저의 상상을 불허할 정도.  

애니파크의 권민관 개발실장은 “레디안 스토리가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퀘스트라서 많은 유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파티원들의 협동과 치밀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MMORPG에서 고난이도 퀘스트가 늘고 있는 추세에 대해 유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한 게임전문가는 “리니지 2의 안타라스 레이드의 경우 초반에만 유저들이 북적거렸을 뿐 지금은 도전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클리어하기 불가능할 정도의 극악의 퀘스트는 오히려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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