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니 게임스컴 2014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
소니의 신형 콘솔 PS4가 출시 9개월 만에 전세계 판매량 1,000 만 대를 돌파했다.
소니는 12일(독일 현지 기준), 열린 자사의 게임스컴 2014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PS4의 전세계 판매량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PS4의 기기 판매량은 8월 10일 기준 1,000만 대에 달한다. 소니는 이번에 발표한 판매량은 출하량이 아니라 실제 소비자가 구입한 기기 댓수라 설명했다.
11월 15일에 북미에서 먼저 출시된 PS4는 출시 하루 만에 100만 대, 올해 2월에는 500만 대 이상 팔렸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소니의 2014년 2분기 실적발표 당시, PS4의 전세계 판매량은 700만 대에 달했다. 그리고 약 4개월 만에 300만 대를 더해 1,000만 대 판매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소니는 PS4의 판매속도는 역대 플레이스테이션 제품군 중 가장 빠르다고 언급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기록도 공개됐다. 8월 10일 기준 PS4 타이틀은 패키지와 다운로드를 합쳐 3,000만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SCE 앤드류 하워드 대표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PS4만의 고유한 게임경험과 방대한 라인업에서 비롯된 결과라 생각한다. 출시 9개월 만에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니는 PS4 펌웨어 2,0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콘셉은 '공유'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게임이 없는 친구를 초대해 함께 온라인 협동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대응 타이틀에 한해서 본인이 산 게임을 지인과 온라인으로 일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소니의 방침이다.
또한 싱글 플레이 중에도 친구에게 온라인으로 컨트롤 권한을 넘겨 대신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게임 진행이 막힐 때, 친구에게 컨트롤러를 넘겨 도움을 받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PS4의 플레이영상을 바로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지난 E3 2014 때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 TV의 북미 발매일도 공개됐다. 소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PS 나우에 있는 게임, 영화 등의 콘텐츠를 TV에 연결해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TV는 북미에 10월 14일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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