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순위, 최연성 1위 독주체제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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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ports협회는 2003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한 2004년 9월의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 최연성

한국e-Sports협회는 2003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한 2004년 9월의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온 국민들의 밤잠을 날려버렸던 태극전사들의 올림픽 경기만큼이나 감동적인 경기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e스포츠의 이번달 랭킹에는 ‘머신’ 최연성의 독주체제 돌입이 가장 눈에 띈다.

최연성은 지난 29일 있었던 ‘SPRIS배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에서 박용욱을 꺾어 MBC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3연속우승이라는 대업의 달성했다.

이미 지난 8월 랭킹에서 ‘천재테란’ 이윤열을 2위로 내리고 랭킹 1위에 등극한바 있는 최연성은 그 격차를 200점 가까이 벌림으로써 자신의 독주체제를 예고했으며 최연성에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한 ‘악마토스’ 박용욱은 강민과 이윤열을 가시권에 두고 추격하게 됐다.

특히 이번 스타리그 진출 실패는 물론, 차기 챌린지리그의 예선마저 탈락한 강민은 TOP5 중 유일하게 양대리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함으로써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더라도 상황에 따라 3위의 자리가 위태로워 질수가 있는 처지에 놓였다.

한편 지난 8월에 열린 WCG 한국 예선에서는 킹덤언더파이어 챔피언의 영광을 뒤로하고 스타크래프트로 종목을 전향한지 1년 만에 양대 방송사리그 진출은 물론 WCG 한국예선 우승마저 이룬 ‘복덕방 테란’ 전상욱의 성장이 돋보였다.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게이머 중 하나인 ‘한량토스’ 이재훈은 다시 부진을 털고 일어나 같은 대회 준우승과 함께 랭킹에서도 12계단이나 상승한 22위를 차지했다. 또 WCG 3등으로 마지막 미국행 티켓을 거머쥔 ‘퍼펙트 테란’ 서지훈 역시 지난달의 10위에서 4계단 오른 6위에 올라 최근 ‘G.O’팀의 무서운 상승세를 그대로 반영했다.

TOP.10의 팀별 분포를 보면 SKT T1과 KTF Magicⓝs가 각각 3명, P&C 큐리어스, 슈마GO, POS, 한빛이 각각 한 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랭킹에서도 나타났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실력 또한 날이 갈수록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각 순위에 분포된 선수들의 포인트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고르게 분포 되어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날이 갈수록 더해감에 따라 더욱 치열한 순위싸움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한국e-Sports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달 랭킹을 포함한 프로게이머의 랭킹은 e-Sports협회 사이트(www.e-sports.or.kr)와 프로게이머 공식사이트(www.progamer.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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