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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리 6개월 수익, 라이엇게임즈 7억 4000만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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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 게임즈-문화재청 후원협약식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LoL'의 ‘팝스타 아리’ 스킨 판매 금액에 대한 후원 계획이 발표됐다. '팝스타 아리'는 2013년에 플레이어 커뮤니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출시 이전부터 판매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팝스타 아리' 스킨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팝스타 아리의 초기 6개월간의 판매금 전액에 자사의 기부금을 더해 핵심 프로젝트에만 총 7억 40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국내외 문화유산의 가치 보호와 제자리 찾기를 위한 ‘국외 문화유산 반환’ 및 ‘국내 문화유산 구입’, ‘조선 왕릉 보호지원’,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우리 문화유적지 곳곳을 살펴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5편을 준비하는 ‘문화유적지 관련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EBS)’, 청소년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유산 교육’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향후 활동들은 문화재청을 비롯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문화유산국민신탁, 조선왕릉관리소, 문화희망 우인 등 유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조선왕릉은 올해 ‘세계유산등재 5주년’을 맞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적지라는 점에서 더 주목됐다.

이번 발표는 2012년부터 라이엇 게임즈와 문화재청이 꾸준히 함께 해 온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이며, 챔피언 ‘아리’의 판매금액에 기반해 2012년 총 5억 원, 1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문화를 담아 발매된 스킨 ‘신바람 탈 샤코’의 판매금액 기반의 6억 원 기부 이후 세 번째 실천이다.

후원협약식에 참석한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플레이어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또 한번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후원의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며, 함께 하고 계신 문화재청 및 파트너들께 감사드린다”며, “라이엇 게임즈에는 향후에도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며 항상 플레이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후원협약식 현장,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좌)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이승현 대표(우)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으로 조선시대 왕실유물 보존처리 지원 및 국립고궁박물관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지원, 'LoL'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역사 교육과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유산 환경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올해 초에는 국외소재 문화재재단 및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소재 ‘허미티지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조선시대 불화 ‘석가모니 삼존 불화’를 성공리에 반환한 바 있다. 

한편, 이 날 협약식 현장에서는 그간 장기 프로젝트로서 진행되어 온 조선시대 왕실유물 보존처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서울문묘와 성균관에 대한 3D 정밀측량 사업과 안내판 개선 사업 등에 대한 현황 및 완료상황도 함께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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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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