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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용산 조립PC’가 불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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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브랜드PC를 살까?

 

대기업 브랜드PC를 살까? 용산 조립PC를 살까? PC를 구입할 때 늘 드는 고민거리이다. 지갑 사정을 생각하면 조립PC에 관심이 가고, 마음 편하게 쓸 것 생각하면 대기업 브랜드PC가 답인 것 같다. 그래도 요즘과 같은 넉넉 않은 사정을 감안하면 결국 조립PC를 선택하게 된다. 그래도 찜찜한 생각을 지우기가 쉽지 않다. 조립PC라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또는 품질이 낮아 얼마 못쓰고 고장 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기업 브랜드PC나 용산 조립PC나 품질은 같다. 성능은 두말할 것도 없다. 오로지 차이가 난다면 가격, 그리고 서비스 정도이다. 게다가 요즘은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A/S에 대한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어 쓰는데 불편함도 거의 없다. 이제는 가격만 보고 선택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요즘 흔히 얘기하는 ‘가성비’, 즉 ‘가격대비 성능’이 PC구입의 고민을 덜어줄 실마리인 것.

 

 

용산조립PC, 얼마나 싸길래?

 

대기업 브랜드PC와 용산 조립PC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가격’이다. PC부품의 가격인하로 인해 그 차이가 요즘엔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 브랜드PC는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가치, 유통, 그리고 거대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발생되는 비용 등이 고스란히 제품에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을 예로 들어 살펴보자.

 

인터넷 및 가정용/업무용PC로 가장 무난한 보급형 시스템을 살펴봤다. 대기업 브랜드PC는 S사의 한 모델에서 선정했으며, 용산 조립PC는 용산의 PC쇼핑몰 중 하나인 E사 제품 중 최대한 사양이 비슷한 제품을 골랐다. 그리고 용산 조립PC의 경우 표시된 가격은 OS와 방문A/S를 뺀 경우가 많아 이 부분까지 포함해 비교했다.

 

▲ 보급형 대기업 브랜드PC(좌) / 용산 조립PC(우)

 

 

대기업 브랜드PC S사 제품

용산 조립PC E사 제품

CPU

인텔 펜티엄 G3240

메모리

2GB

메인보드

인텔 H81 칩셋 메인보드

그래픽 칩셋

인텔 HD 그래픽스

HDD

500GB

ODD

DVD Multi

OS

Windows 7 Home Premium

키보드/마우스

포함

A/S

1년

전국 방문 무상 출장 1년

최저가

49만 9900원

40만 8400원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동일한 사양에 방문A/S와 OS도 동일하게 맞췄음에도 대기업 브랜드PC가 약 10만원 정도 비싸다. 만일 이전 PC에 쓰던 OS가 있어 조립PC 구입시 이를 빼거나 또는 키보드/마우스 등도 포함하지 않을 경우 조립PC의 가격은 더욱 내려간다. 그리고 주변에 PC를 좀 만질 줄 아는 지인이 있어 출장A/S가 필요 없을 경우 이 부분까지 모두 빼고 나면 PC본체 한 대의 가격은 절반가인 24만원까지 떨어진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옵션 가격을 빼면 대기업PC의 절반 수준인 24만원에 PC 본체를 구입할 수 있다.

 

 

조립PC, 고사양일수록 더욱 싸

 

그러면 보다 고사양으로 맞춰진 게이밍PC의 경우 가격 차이를 보자. 마찬가지로 대기업 브랜드PC인 S사의 파워유저용 제품에서 선택했으며, 용산 조립PC업체인 E사의 제품 중 최대한 비슷한 사양으로 골랐다. 물론 OS와 방문출장서비스 등도 포함시켰다. 다만 CPU는 동일한 모델이 없어 용산 조립PC의 경우 인텔 코어 i5-4570의 후속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인텔 코어 i5-4590을 선택했다.

 

▲ 고사양 대기업 브랜드PC(좌) / 용산 조립PC(우)

 

 

대기업 브랜드PC S사 제품

용산 조립PC E사 제품

CPU

인텔 코어 i5-4570
(하스웰)

인텔 코어 i5-4590
(하스웰 리프레시)

메모리

 8GB

메인보드

인텔 H81 칩셋 메인보드

그래픽 칩셋

엔비디아 지포스 GTX 750 Ti 2GB

HDD

 1TB

ODD

DVD Multi

OS

Windows 8.1

키보드/마우스

포함

A/S

1년

전국 방문 무상 출장 1년

최저가

129만 9780원

76만 5300원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보급형PC보다 가격 차이는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조립PC 가격은 대기업 브랜드PC 대비 약 59%에 불과했다. 이 정도 가격 차이이면 이것저것 따질 필요 없이 조립PC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물론 MS 윈도우 정품 포함된 가격이며, 전국 방문 출장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혹시 용산에서 조립해 파는 PC라고 해서 배송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용산 쇼핑몰의 경우 주문 당일 조립해 출고한다. 고객의 맞춤 사양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부분 주문 익일에는 택배로 출고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반 제품을 구입할 때와 차이가 없다.

 

혹자는 대기업 브랜ㄷPC가 비싼 것에 대해 각종 번들 프로그램을 이유로 들기도 한다. 대기업 브랜드PC를 구입해 쓰면 기본적인 윈도우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설치, 제공된다. 그러나 상당수 소비자는 번들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부 파워 유저는 오히려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을 떨어뜨린다며 지워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번들 프로그램은 시험판이거나 기간 한정판이라서 제대로 쓰기도 어렵다.

 

이처럼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준다”는 말이 있듯이 대기업 브랜드PC가 지닌 어떤 장점을 내세워도 거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 앞에서는 용산 조립PC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부품 선택도 내 마음대로

 

PC 성능은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부품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때문에 PC조립을 할 줄 아는 파워유저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부품을 직접 구입해 조립한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소비자는 이미 완성된 PC를 구입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PC구입시 어떤 부품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기업 브랜드PC는 다양한 소비 계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정용/사무용/게임용/파워유저용 등 종류를 달리해 판매한다. 이는 용산 조립PC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 수에 차이가 있다. 대기업PC는 단계 별로 2~3가지 모델에 불과한 반면, 조립PC는 굉장히 다양하다. 대량 생산에 의존하는 대기업달리 조립PC는 주문에 맞춰 바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용산 조립PC를 빛내주는 진짜 강점은 맞춤 주문에 있다. 대기업PC는 앞서 얘기한대로 부품 사양이 정해져있다. 기껏 해야 메모리 용량만 올릴 뿐이다. 반면 용산 조립PC는 CPU, 메모리, 메인보드부터 심지어 케이스까지 마음에 드는 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게임을 즐겨한다면 보급형 시스템에서 그래픽카드만 바꾸기도 하며, 공학도들이 쓰는 PC라면 고사양 CPU로 변경해 주문하기도 한다. 또한 잘 쓰지 않는 ODD는 주문시 빼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 주는대로 쓸 수밖에 없는 대기업PC와 비교하면 얼마든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PC를 장만할 수 있다.

 

▲ 조립PC는 사양을 자유럽게 바꿀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용산 조립PC는 OS도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추가하거나 뺄 수도 있고. 다른 버전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전에 구입한 OS가 있어 새 PC에서 그대로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OS를 뺀 채 구입할 수 있다. 무조건 OS가 포함되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대기업PC와 비교하면 더욱 저렴하게 PC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 것.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버전의 OS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윈도우 8.1과 맞지 않거나 개인의 취향에 의해 윈도우 7을 더 선호하는 경우 윈도우 8.1 대신 윈도우 7으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대기업 브랜드PC는 대부분 윈도우 8.1을 탑재하는데 몇몇 소비자는 위와 같은 이유로 구입 후 다시 윈도우 7으로 밀어버리는 웃지 못 할 일도 생겨나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조립PC

 

기술의 변화가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바뀌는 만큼 PC를 구입할 때 이른바 ‘신상’을 구입해야 더 오래 쓸 수 있다. 특히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는 성능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날 주문을 받아 조립, 출고되는 용산 조립PC는 특성상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기업 브랜드PC는 용산 조립PC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다.

 

앞서 살펴본 파워 유저용 게이밍 PC를 보자. 똑같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이지만 대기업 브랜드PC는 지난해에 나온 코드명이 ‘하스웰’인 인텔 코어 i5-4570를 탑재했다. 반면 용산 조립PC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코드명이 ‘하스웰 리프레시’인 인텔 코어 i5-4590를 사용했다. 이 둘의 프로세서 가격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같은 값이라면 최근에 출시된 제품을 고르는 것은 당연하다.

 

▲ 각 부품에 맞게 균형성을 갖춘 구성도 매우 중요하다.

 

부품 구성의 균형성에 있어서도 용산 조립PC가 한 템포 더 빠르게 반영된다. 위 대기업 브랜드PC 모두 메인보드는 H81 칩셋을 사용했다. 펜티엄 급을 포함해 코어 i3 이하의 프로세서라면 H81 메인보드를 사용해도 무방하나 코어 i5를 쓴다면 이보다 상위 모델인 B85 메인보드를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가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함인지 코어 i5와 H81 메인보드라는 대기업PC의 조합은 눈에 거슬린다. 반면 거의 대부분의 용산 쇼핑몰은 실제 코어 i5일 경우 B85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다(앞서 예를 든 용산 조립PC의 H81 메인보드는 가격 비교를 하기 위해 사양을 일부러 맞췄다).

 

 

조립 직접 할 줄 몰라도 문제없어

 

조립PC를 구입한다고 하면 마치 소비자가 직접 PC를 조립해야 하거나 혹은 PC조립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용산 조립PC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 대기업 브랜드PC와 같이 PC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구입하거나 쓰는데 문제없다.

 

소비자가 주문하면 그에 따라 완전하게 조립이 되어 간단한 테스트(불량 유무)를 거친 후 소비자에게 택배로 배달된다. 그리고 윈도우까지 같이 구입했다면 윈도우 설치까지 마친 후 배송해준다. 따라서 소비자는 PC를 받아든 후 전원만 켜면 대기업 브랜드PC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조립PC, 출장 A/S 및 원격 A/S로 편한 사후 관리

 

용산 조립PC는 가격에서 크게 만족하지만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이 사후 서비스, 즉 A/S이다. 대기업 브랜드PC는 전화 한통만 걸면 담당 기사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문제 해결을 도와준다. 반면 무거운 PC본체를 양손으로 끌어안은 채 다니는 이들을 용산전자상가에서 가끔 목격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용산에서 구입한 조립PC는 고장 나면 무조건 용산으로 끌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옛날 얘기다. 요즘 용산 조립PC 업체는 A/S 전문 대행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전국 방문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PC 구입시 1만원대에서 약 3만원이라는 비용을 추가 부담하면 1년 동안 안심하고 출장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필요시 사정이나 회사에서 손쉽게 PC의 윈도우 상태를 초기화할 수 있도록 복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인텔은 조립PC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셀프 PC 케어 서비스(Self PC Care Service)‘를 운영 중이다. 인텔 정품 CPU를 탑재한 조립PC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온오프라인 통합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PC를 쓰다가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콜센터에 연락하면 원격 제어 솔루션을 이용해 PC 상태를 점검하고,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면 원격으로 해결한다. 만일 하드웨어 고장으로 진단되면 콜센터에서 직접 완제품 판매 채널로 연결해 전문 수리 기사가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기간도 3년이나 된다. 혹시나 조립 PC를 판매한 업체가 망해 없어졌더라도 ‘셀프 PC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 인텔 정품 CPU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셀프 PC 케어 서비스

 

특히 PC를 사용하다보면 하드웨어 고장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때문에 A/S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셀프 PC 케어 서비스’는 갑자기 PC가 느려지거나 오류 메시지가 뜨는 등 바이러스/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원격으로 이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정리하여 느려진 PC 속도를 개선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의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등 유지 보수 역할도 톡톡히 해 낸다.

 

인텔은 이 외에도 정품 CPU 사용자를 위해 7만원 상당 바이러스•악성코드 치료 보안 솔루션 `타이태니엄 2013`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백신 구매에 필요한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악성코드 치료 보안 솔루션 `타이태니엄 2013`

 

무상 서비스 기간도 조립PC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 대기업 브랜드PC는 공통적으로 1년이라는 무상 A/S 기간을 적용한다. 1년이 지난 후 발생한 고장에 대해서는 수리 혹은 교체 비용을 내야 한다. 반면 용산 조립PC는 완성된 PC 전체에 대해 판매업체가 제공하는 출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PC안을 구성하는 개별 부품에 대해서도 별도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파워 서플라이 등 주요 부품에 대해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2~3년이라는 무상 서비스 기간이 제공되다. 이 기간에 부품이 고장 나면 해당 부품 업체의 A/S센터를 통해 1:1 교체 혹은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조립PC, 만족도 높다

 

이처럼 같은 사양이라면 용산 조립PC의 가격이 훨씬 싸다. 성능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조립PC라고 해서 성능이 대기업 제품보다 높으면 높았지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인 A/S도 이전과는 달리 조립PC 판매업체에서 제공되는 1차 방문 수리, 그리고 각 부품별로 보장된 무상 수리 기간, 인텔 CPU가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수리 등 3중 사후 서비스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조립PC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어 쉽게 조립PC를 선택하지 못했다면 이제는 그 고정 관념을 확실하게 날려버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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