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헤일로 2」와 「DOAU」에 대한 우려, 그 진실은?</b>

/ 2
2004년 Xbox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헤일로 2」와 「데드 오어 얼라이브 얼티메이트(이하 DOAU)」의 국내 발매일이 지난 24일 발표되면서 이를 둘러싼 게이머들의 논쟁이 뜨겁다.

2004년 Xbox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헤일로 2」와 「데드 오어 얼라이브 얼티메이트(이하 DOAU)」의 국내 발매일이 지난 24일 발표되면서 이를 둘러싼 게이머들의 논쟁이 뜨겁다.

논쟁의 대표적인 화두는 해외보다 늦어진 「헤일로 2」의 발매일과 「DOAU」의 코스튬 삭제 여부.

「헤일로 2」의 출시를 기다려온 게이머들은 북미판 발매일인 11월 9일과 일본 발매일인 11일보다 2주나 늦은 25일 발매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한국MS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대전(KAMEX) 2004’와 때를 같이 해 출시하겠다고 발표하자 “동시발매의 메리트보다 KAMEX 2004를 이용한 홍보효과를 더 중시하겠다고 결정한 한국MS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차라리 북미판이나 일본판을 구해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DOAU」의 팬들은 동시발매 소식에는 환영하고 있지만,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코스튬 삭제 여부를 우려하고 있다.

미려한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들의 다양한 코스튬은 「DOAU」 인기의 큰 원동력.

전작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이 국내에 발매될 때에도 코스튬 삭제는 없다고 공식발표가 나왔지만, 수영복 상의에 새겨진 일본어 때문에 결국 코스튬이 삭제된 전례가 있어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MS는 “「헤일로 2」의 국내 발매일이 25일로 결정된 이유는 KAMEX 2004 행사에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음성과 자막 한글화에 따라 작업 일정이 어쩔 수 없이 길어지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TGS 2004에서 「헤일로 2」의 개발 관계자에게 확인한 바에 의하면 현재 번지 소프트웨어의 모든 개발진들은 11월 9일 출시일을 맞추기 위해 철야로 작업 중이라고 말해 개발 일정이 상당히 타이트함을 시사했다.

북미판 일정이 이렇게 타이트하기 때문에 로컬이 이루어지는 해외판 발매일은 어쩔 수 없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MS 역시 “동시발매가 타이틀 판매량과 게이머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최선의 해결책임은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어려움이 있다”면서 “KAMEX 2004에 맞춰 「헤일로 2」를 선보이겠다고 한 건 마침 「헤일로 2」의 국내 발매일인 25일과 때를 같이 해 KAMEX 2004가 열려 출품을 결정하게 된 것이지 KAMEX 2004 때문에 「헤일로 2」의 발매일이 변경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DOAU」의 코스튬 삭제 여부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일축했다. 북미판과 일본판, 한국판은 모두 같은 빌드에 의해 제품이 생산되는 만큼 세부 컨텐츠 내용이 바뀔 수 없다는 것.

실제로 「DOAU」는 이미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마쳤으며, 심의 받은 것과 동일한 빌드를 실제로 플레이한 결과 일본어가 적힌 코스튬도 그대로 등장했다.

한국MS는 “「헤일로 2」와 「DOAU」가 워낙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런 우려가 생긴 것 같다”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에 더욱 보답하기 위해 두 제품이 무사히 출시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