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어오염, 게이머들이 앞장서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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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외계어’로 불리는 통신언어의 한글파괴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바르게 한글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속칭 ‘외계어’로 불리는 통신언어의 한글파괴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바르게 한글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한글날을 앞두고 온라인레이싱게임 시티레이서 유저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른말 고운말’ 캠페인을 회사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바른말 고운말’은 시티레이서 유저인 김종현 씨가 지난 8월부터 사비를 털어가며 펼쳐오던 캠페인으로 처음에 시큰둥했던 유저들이 점차 캠페인에 동참하기 시작했고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 역시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종현 씨는 “모두가 조금씩 노력하면 한글파괴없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며 “시티레이서 뿐 아니라 욕설, 음담패설이 심한 게임을 찾아다니며 이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씨가 속해있는 ‘장미길드’에서는 이번 한글날을 기념해 ‘시티레이서 한글이름 공모전’과 ‘시티레이서에서만 사용되는 비속어 이렇게 고쳐보자’ 이벤트를 개최한다.

개발사도 이에 동참해 한글날 당일 시티레이서 채팅창과 게시판 모든 곳에 ‘바른말 고운말 쓰기’ 캠페인을 벌이며 채팅방 이름을 순수한글로 짓는 등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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