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게임박스가 Xbox의 국내 유통사업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비디오 게임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중게임박스는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타이틀을 발매하고 세중게임월드를 통해 Xbox의 대중화를 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재계약이 임박한 시점에서 재계약을 포기하고 관련사업을 접기로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중게임박스는 지난 9월 30일부로 Xbox 사업을 포기한다는 내부방침이 정했으며 현재 공식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중게임박스가 사업을 철수하면 그 동안 맡아왔던 Xbox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통 등 관련 사업은 한국MS가 직접 맡을 것으로 보인다.
Xbox의 유통과 관련해 세중게임박스와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지금까지 어느 곳도 Xbox 유통을 맡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지 않기 때문.
한국MS는 “세중게임박스와 1년씩 맺어왔던 재계약을 아직 맺지 않은 건 맞지만, 그 외의 사실은 아직 전해들은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MS가 세중게임박스의 중요 인사를 영입해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규모를 키우고 최근 Xbox와 관련된 중요 행사를 직접 챙기는 등 이전과 달리 Xbox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세중게임박스의 사업철수 후 관련사업은 한국MS가 직접 챙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세중게임박스의 한 관계자는 “Xbox 사업포기와 관련된 내용은 들은 바가 없으며 10월이 지난 지금도 계속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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