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뒷담화>한국 유흥문화에 취한 외국계회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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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게임회사인 B사의 본사 담당자 중에는 한국 파트너 업체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C씨와 A씨가 있다.

▲한국 유흥문화 흠뻑 취한 외국계회사 직원

외국계 게임회사인 B사의 본사 담당자 중에는 한국 파트너 업체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C씨와 A씨가 있다.

이 두 사람은 한국을 방문하면 의례적으로 파트너 업체들에게 비싼 술을 사도록 압력을 넣는다. 주위 사람들에 따르면 C씨와 A씨가 한국을 오는 목적 중 하나는 룸살롱에서 받는 접대의 기억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C씨의 경우 한국 룸살롱 문화에 심취한 케이스다. 온라인게임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어 2~3달에 한번씩 한국을 방문하는 C씨는 파트너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대놓고 ‘놀러가자(?)’고 하는 케이스다.

또 다른 한명인 A씨는 겉으로는 점잖은 척 하지만 일단 술집에 가면 광분하는 스타일이다. 심지어 술집에서 로데오를 하고 놀기도 한다. 외국 사람들 중에선 드물게 옷벗고 술먹기를 좋아하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최근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되자 파트너업체 관계자들은 이제 두 명의 직원과 함께 룸살롱을 안갈 수 있는 변명거리가 생겼다. 하지만 두사람중 한명은 성매매특별법을 아랑곳하지 않는 대범함을 갖추고 있어서 더욱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얘기다.

 

▲기자들을 당황케 한 트랜스젠더

지난주 열린 KGC 2004 세미나에서 한국 기자들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인물이 있다.

그(또는 그녀라 불러야 할지...)는 외국의 유명한 개발사 T사에서 총괄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J씨로 기조연설자 명단에 등록된 이름부터 남성과 여성을 혼동시킬 정도였고 기자간담회 장에서도 화장한 남자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기조연설을 할 때 그의 목소리는 분명히 톤 굵은 남성의 목소리였기에 한국 기자들은 그를 화장하는 남자 정도로만 인식했다.

사건은 기조연설이 끝난 뒤 인사를 위해 다가간 순간부터다.

그는 남자였지만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있었으며 입술에는 립스틱까지 바르고 있었다.

결국 행사장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자들은 속으로 위험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게 됐다.

하지만 알고 보니 J씨는 원래 남자였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성전환수술을 감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트랜스 관련 소문

G게임전문지에서 필자로 활동하고 있는 S씨의 묘한 취미가 지인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평소 나긋나긋하고 조용조용한 말투로 사람들에게 차분한 느낌을 줘왔던 S씨가 여장을 즐겨하고 트랜스 바에서 서빙을 해왔다는 것이 소리소문 없이 퍼지고 있는 것.

트랜스 바란 트랜스젠더들이 친목과 휴식을 즐기기 위해 즐겨 찾는 술집으로 S씨는 이곳에서 여성 복장으로 남녀 손님에게 서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씨는 서빙을 위해 여성용 속옷과 화장품을 대거 구입했다.

S씨와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B씨는 “평소에 워낙 조용하고 얌전해서 특이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런 취미가 있었을 줄을 몰랐다”며 “앞으로 S씨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S씨의 이런 취지는 S씨의 부모님에게도 알려져 불호령이 떨어졌지만, S씨는 여전이 이런 취미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

 

▲유부녀 홍보팀장, 술자리에서 산통 깬 사연

온라인게임회사 M사의 홍보팀장이 업계관계자와의 회식자리에서 가족관계 때문에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유부녀인 그녀는 주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술자리에서는 1차, 2차, 3차는 물론 끝까지 흥을 돋고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유명하다.

최근에도 업계관계자와의 모임에서 술한잔 안마시고 새벽까지 버티는 기염을 토했다. 제발 집에 들어가라고 수차례 권해도 “내 사전에 한번 참석한 술자리에는 절대 빼는 일이 없다”는 굳은 신념으로 콜라에 의지하며 끝까지 자리보존을 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도 잠시. 술자리에서 이야기가 오고가던 중 그녀의 남편이 모 대학의 ‘운동선수’ 출신이고 유도를 포함해 총 15단의 유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다. 자칫 이상한 오해를 받아 대형사건이 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순간 같이 술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제발 가정으로 돌아가 줄 것을 당부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날 이후 M사 홍보팀장은 회식모임 명단에서 제명됐다는 후문이다.

 

▲하지원만 뛰어줘도

최근 월드서버의 인기에 힘입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개발사 P사가 마케팅 진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이 개발사는 내달 21일 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 돕기 행사를 개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라톤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장소가 서울이 아닌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정해지면서 행사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당초 P사는 자회사의 스타마케팅 도움을 받으면 행사장에 참가자가 구름같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최근 연예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자회사 A대표의 동생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은 후 외부와의 연결을 모두 끊고 있는 상황이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벤트 담당자는 “내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고 인맥을 통해 섭외할 수 있는 연예인을 알아보고 있다”며 “자회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지만 손을 뻗칠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움만 토로했다.

마음속으로는 탤런트 하지원 씨의 섭외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한참 잘나가는 연예인을 섭외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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