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길드워` 패키지-월과금 방식 놓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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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넷이 개발하고 엔씨소프트에서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 길드워의 국내 서비스 방식을 놓고 엔씨소프트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아레나넷에서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 길드워의 국내 서비스 방식을 놓고 엔씨소프트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북미지역에서 길드워 패키지를 구입하면 이후 월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고 발표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의 서비스 방식에 대해선 아직까지도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엔씨소프트가 2005년 상반기 길드워의 정식서비스를 목표로 국내사업을 진행하면서 서비스방안으로 염두하고 있는 방안은 크게 3가지다.

먼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시 이용료를 부가하고 이후 별도의 이용료가 없는 ‘1회성 과금방식’을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길드워의 경우 클라이언트 용량이 63Kb에 불과하고 이후 백그라운드 스트리밍 방식으로 클라이언트를 다운받기 때문에 새로운 온라인 과금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기술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패키지 판매 역시 고려대상이다. 이미 북미지역 서비스 방식이 게이머들에게 알려진 만큼 시장조사결과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같은 방식의 패키지 판매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 방식 또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새롭게 구성해야한다는 문제가 남아있다.

이외에도 패키지를 만들어 가격을 책정한 후 기존 PC방 총판을 통해 유통하고 리니지 등에서 사용중인 과금 시스템을 활용해 패키지 가격을 매월 할부로 나누어 받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논의 중이다.

물론 월정액제 방식도 논의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1회 과금방식이 서비스 유지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월정액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프렌드십 쿠폰’을 이용해 1명의 이용료로 2명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을 고려중이다.

엔씨소프트 김정길 길드워 사업팀장은 “서비스 방식은 다양한 방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내부적으로는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과 패키지 방식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지만 어느 한쪽에 힘을 실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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