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앞둔 미국, 부시vs캐리 게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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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을 5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시와 캐리를 대상으로 한 수준 높은 게임들에게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 2일을 기다릴 수 없는 자 정치기계로 오라~!”

美 대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시와 캐리를 대상으로 한 수준 높은 게임들에게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 이목을 끄는 것은 ‘정치기계(The Political Machine)’라는 Ubi소프트에서 발매된 게임. 지난 8월 공화당 전당대회 당시 발매된 이 작품은 유저가 민주당 혹은 공화당 중의 한명을 선택하고 후보자를 내세워 선거캠페인을 관리한다는 내용의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 PC게임전문잡지 CGW에서도 별 4개 반 이상의 평가와 함께 "정말 멋진 정치전략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정치기계’는 가상후보는 물론 부시 vs 캐리, 아놀드슈왈츠제네거 vs 힐러리 클린턴 등 실제 인물들의 유세를 시뮬레이션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美 유권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게이머층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제공된 기간인 41주동안 미국전역에서 유세를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보드게임의 게임스타일을을 근간으로 한 턴 기반의 진행방식을 택하고 있다. 미국의 수많은 주를 돌며 연설에서부터 TV/라디오 방송 출연, 정치자금모금, 예산관리, 캠페인 진행에 이르기까지 실제 유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펼치게 된다.

이 작품이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실제 미국의 선거유세방식과 상당히 닮아있다는 점에 있다.

모략가를 고용, 상대가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주로 보내 허위소문으로 상당수의 표를 자신에게 돌리는가 하면 TV에서 한번 잘못 내뱉은 발언으로 악화된 지역감정을 되돌리기 위해 스태미나를 소진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가 가득하다.

또 ‘정치기계’는 멀티플레이를 통한 두 후보의 대결도 가능해 제작사인 스타독(Stardock)의 서버를 통한 유저들의 참여도 적지 않은 편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다양한 정치패러디게임이 대선의 열기를 달구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시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총잡이를 사살하는 ‘부시 슛아웃’을 비롯 모바일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부시 vs 케리’ 복싱게임, 아예 존 케리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새로운 게임모드인 ‘존 케리 인 쿠마워’에 이르기까지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초당파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게임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기계 데모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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