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뒷담화>경쟁사가 WOW 핵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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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오픈베타테스트가 임박하면서 일부 경쟁사에서 WOW 관련 핵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경쟁사에서 WOW 핵 프로그램 개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오픈베타테스트가 임박하면서 일부 경쟁사에서 WOW 관련 핵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중국이나 대만에서 새로운 대작게임이 서비스를 시작할 때 경쟁사에서 조직적으로 핵 프로그램을 만들어 게임서비스를 엉망으로 만들어왔다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온라인게임 라스트카오스로 대만에 진출한 나코인터랙티브는 현지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시작되기도 전에 경쟁회사에서 해킹을 시도할 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 대책마련에 들어가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경쟁사의 온라인게임을 흠집내기 위해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경우가 꽤 있었지만 핵 프로그램까지 만들겠다는 소문이 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 게임회사에서는 외부인력을 은밀하게 고용해 이미 핵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혹시라도 이런 사실이 WOW의 서비스회사인 비벤디코리아에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내년엔 정말인가요?" S사 여성CEO 결혼설

게임개발사 S사 여성 CEO의 2005년 상반기 결혼설이 게임업계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물론 국내게임사에서 여성이 CEO로 취임하고 있는 회사 자체가 드물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이들의 행보는 항상 주목거리가 되기 마련이다. 웬만한 배짱의 남성 CEO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에게 배필이 생겼다는 소문 자체가 이슈거리가 되기엔 충분하다.

아쉽게도 결혼 상대자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간 가십거리로만 돌던 이야기가 사실로 증명되면 이쪽 업계에서는 상당히 파장이 큰 뉴스가 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한 때 한 외국계회사 지사장의 결혼설을 비롯해 국내 여성 CEO로서 몇 대 재벌로 손꼽히는 J대표의 과거 결혼전력에 이르기까지 게임업계 역시 여성 CEO의 행보는 연예계 못지않은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다.

 

우리 안망했다니까요!

요즘 들어 부쩍 “거기 망하지 않았어?”라는 식의 카더라 소문이 게임업계에 파다하게 돌고 있다.

그늘 속에 가려진 개발사야 언제나 있어 왔었던 일이지만 수년 이상 연륜이 쌓인 게임업체들의 ‘폐업’ 루머는 어떤 식으로나 근심과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과거 다양한 패키지타이틀제작으로 인기를 끌던 E사와 1990년대 초반부터 패키지유통사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날린 D사가 그 주인공. 먼저 E사의 경우 자금난으로 회사가 공중분해위기에 처하자 업계에서는 “법인이 사라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쇄도했고 `11월 10일 폐업설`도 나돌았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이러한 루머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공중분해가 왠 말이냐… 재택근무로라도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는 그들의 각오. 부디 한정된 자금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했던 과거의 업보를 빨리 헤쳐 나왔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패키지유통사로 일약 최고의 명성을 날린 D사는 아예 “거기 망했다던데…”라는 식의 확정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

외국계 지사의 국내진출과 패키지산업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유통업 자체를 거의 중단하다시피 한 이 회사는 최근 온라인게임의 개발로 여념이 없는 상황인데, 1년에 한번 보도자료가 나올까말까 한 탓에 항상 회사의 존립여부를 두고 업계에서는 D사를 아예 망각한 것.

물론 D사는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 회사의 좌우명이 ‘가늘고 길게 살자’이기도 한 D사는 최근 신개념의 온라인게임개발로 여념이 없다.

 

▲사장님 사무실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대형빌딩 및 대형 오피스텔에 입주한 개발사들이 월동을 위한 고민거리가 생겼다.

중앙냉난방식으로 운영되는 빌딩관리 방침상 저녁 7시 이후에는 환기시설과 냉난방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무특성상 야근이 많은 개발사들은 추위와의 전쟁준비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것.

이미 지난 6월 지옥과 같은 더위를 경험하면서 열대야 아닌 열대야를 맛본 이들 개발사는 겨울을 맞이해 더위가 아닌 추위와 싸워야 하지만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개발비, 마케팅비에 이어 난방비를 따로 책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규모 개발사를 꾸려가고 있는 A사 대표는 “개발자들이 정시출퇴근을 하는 것만이 대책의 전부지만 개발일정에 차질을 빗게 될 것을 염려해 차마 말을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다”고 푸념하기 까지 했다.

A사 개발자들은 “차라리 이런 현대식 건물보다 예전에 사용하던 구식건물에 에어콘과 보일러를 설치했을 때가 더 개발환경은 좋았던 것 같다”며 “추위와 싸우려면 농담처럼 말하던 모니터 열기로 난방을 대체해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유부남 개발자들의 비애

최근 캐주얼 레이싱게임 상용화를 실시한 K업체 유부남 개발자들이 집안 대소사를 제쳐두고 게임 띠우기에 열중해 부인으로부터 핀잔을 듣고 있다.

K사 유부남 개발자들은 가정부를 고용해 부인의 산후조리와 집안일을 처리할 정도로 회사업무에 열중했는데 그 이유는 지난 10월 개최된 차이나조이에 경쟁사의 차기작품이 출품될 예정이어서 그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K사 대표는 자사 개발팀에게 자체 TF팀을 운영하고 각 팀별로 11월까지 새로운 컨셉의 게임기획을 수립해 오라는 숙제를 던졌고 개발자들은 며칠째 귀가도 하지 못하면서까지 새로운 게임기획 및 프로트타입 개발에 주력했다.

하지만 차이나조이에서 확인한 경쟁작의 퀄리티가 기대이하였다는 평을 내린 K사 대표는 그동안 개발자들이 쏟은 노력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사 개발팀에게 새로운 게임기획 스케줄을 뒤로 미루자고 언급.

결국 경쟁사의 차기작에 대한 압박을 온몸으로 느껴가며 철야를 불사한 유부남 개발들에게 남은 것은 부인으로부터의 원망뿐! 현재 K사 유부남 개발자들은 부인들의 등살을 이기지 못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돌아가 열심히 집안일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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